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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현│“나도 모르는 사이 돈 주앙이 된 것 같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돈 주앙은 그동안 영화와 소설 등 많은 장르 안에서 전설의 호색한으로 그려져왔다. 하지만 뮤지컬로 탄생한 ( ) 은 그의 섹슈얼리티 보다는 한없이 외롭고 자존심 강한 그의 내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지난 겨울 주지훈- 김다현 – 강태을 3명의 돈 주앙을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였던 이 작품이 오는 7월 9일 충무아트홀에서 새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공연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레스콜 현장에서 김...

  •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엄수.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엄수. 이날 장례식에는 마이클 잭슨의 가족을 비롯, 머라이어 캐리와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보도자료 거짓은 사라지고, 전설은 영원히 남을 겁니다. Will you be there…… MBC, 8일 9시 55분부터 70분간 방송. 이에 따라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MBC 은 9일 9, 10회가 연...

  • 2009년 7월 9일

    첫방송 SBS 밤 10시 55분 제작 발표회도 못한 방송이 이렇게 화제가 될 수 있다니. 악재를 마케팅으로 활용한 최고의 사례로 남을지도 모르는 가 오늘, 예정보다 하루 늦게 첫 선을 보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쳐 미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와중에 제작진 중 일부가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밤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 담긴 풍광은 국내에서는 담아내기 어려운 스케일을 자랑했다. 지성, 성유리, 이완 등 젊은 주역들과 전광렬,...

  • 김강우│희대의 악역들이 등장하는 영화들

    진지하다는 말이 재미없다는 것을 뜻한다면 김강우는 재미없는 배우가 맞다. 그는 자신의 연기 세계에 대해 현란한 달변을 구사하지도, 실없는 농담이나 웃음도 잘 보여주지 않는다. 항상 말 머리에 “내 말이 틀릴 수도 있는 거지만”이라고 단서를 달고, 그나마도 최대한 가치 평가는 배제해서 말한다. 가령 자신의 연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무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배우가 나에겐 이 일이 맞고 이게 나에게 최고였다 평가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 2009년 7월 8일

    첫방송 채널CGV 밤 9시 새로운 심리 수사 추리물이 오늘부터 방송된다. 은 냉철한 여자 수사관과 그녀의 사건 해결에 끼어들게 된 비전문 수사관이라는 구도와 시리즈 전반에 흐르는 유머감각 등 많은 부분이 와 유사하다. 그러나 닉 캐슬의 세계는 사이먼 베이커보다 코믹하고 가볍다. 가족에 대한 아픈 상처를 간직한 사이먼 베이커가 다소 비밀스러운 인물이라면, 닉 캐슬은 저명한 추리 소설가이자 바람둥이로서 자신의 소설과 유사한 방식의 사건들을 특...

  • 강지환│[Exclusive] 강지환과 함께한 일본 3박 4일

    얼마 전 는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한류라는 개념의 실체 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포커스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에서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과연 한류라는 이름을 붙인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7월 3일과 5일에 고베, 도쿄에서 각각 진행된 강지환의 팬미팅이 그 문제 제기에 대한 실질적 해답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적어도 '카더라' 통신 너머에서 한류 스타라 불리는 배우가 어떤 방식...

  • 문근영,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질 수 없다> 출연설.

    문근영,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출연설. 는 KBS 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준비 중인 작품으로,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화를 비롯해 다른 작품에 대한 선택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혹시 문근영의 살이 빠진 건 점프를 위해서였나요?;;; (그래도 좀 더 쪄도 좋아요;;) 공정거래위원회, 7일 대중문화예...

  • 김은숙 작가│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다들 놀라는 드라마

    소녀는 가난과 함께 성장했다. 한 번도 '여윳돈으로 무엇을 할까'를 고민해본 적이 없을 만큼 어려운 집안의 장녀, 어릴 때부터 강릉 시내 백일장을 휩쓸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 취직을 했다. 와 을 한 권씩 사 모으고 신경숙의 소설을 읽으며 “나도 이런 얘기를 쓰고 싶다”는 꿈을 묻어둔 채 시간이 흘렀다. 부엌가구를 취급하는 조그만 대리점의 여사무원으로 지내며 이십대도 중반을 지나버린 어느 날 우연히 잡지에서 신경숙이 졸업한 서울예대 입...

  • '삼촌이 생겼어요' vs '우리 결혼했어요' │'리얼' 보단 진심

    MBC 의 '우리 결혼했어요' (이하 '우결')이전에도 분명 황정음과 김용준은 이름이 알려진 엔터테이너였다. 그러나 대중적인 관심이 지금보다 높았던 때는 없었던 듯하다. 방송 초반에만 해도 반신반의하던 이 '리얼' 커플의 가상 결혼 체험기는 의외의 훈훈함과 진솔함으로 결혼을 앞두거나 연애를 하고 있는 청춘들, 장성한 자식을 둔 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다. 황정음과 김용준을 새삼 다시 보게 한 '우결'처럼 KBS 의 '삼촌이 ...

  • Mnet 리얼리티쇼 PD들│“서인영, 솔비, MC몽? 어떤 리얼리티 쇼도 완벽한 리얼은 없다”

    Mnet 는 케이블 TV 리얼리티 쇼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서인영이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며 일반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이 프로그램은 한국 리얼리티 쇼가 연예인과 일반인의 관계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Mnet이 '리얼리티 120'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연속 편성하는 (연출 안소연 PD), (연출 박준수 PD), (연출 정유진 PD)는 이후 등장한 또 다른 리얼리티 쇼다. 이후의 리얼리티 쇼에 ...

  • 강지환│“이민호 같은 친구들 보면서 뒷골 잡기도 했다” -2

    그에 반해 팬카페에는 사적인 경험도 공유하고 더 많은 노력을 쏟는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에서의 수상소감에서도 '강함사(강지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강지환 : 아무래도 내 팬들에겐 다른 배우 팬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울 뭔가를 주고 싶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적극적인 진성 팬인 동시에 폐쇄적인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변함없는 팬이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인기가 확장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엔 단점일 수도 있다. 강지환 : ...

  • 강지환│“7년만에 금순이 남편이 아닌 강지환으로 봐준다” -1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최대의 흥행작은 도, 도 아닌 4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다.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을 하면서도 흥행 배우의 아레나에는 입성하지 못했던 강지환은 이것으로 의 작품성과 의 상업성을 동시에 거머쥐게 되었다. 때문에 최근 도쿄에서 5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하고 한일 거대 프로젝트인 텔레시네마 중 를 찍으며 한류 스타로 분류되는 것은 개별 활동이라기보다는 이러한 인기 상승세의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미 큰 작...

  • 강지환│100도씨, 강지환이 끓는다

    성장이란 지난한 과정이다. 간혹 그것은 성장기 중학생의 키처럼 시간에 비례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끓는 물처럼 100℃가 되기까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눈으로 볼 때 40℃에서 50℃로, 50℃에서 60℃로 가열되는 과정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오직 우리의 눈은 90℃ 즈음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순간부터 폭발하듯 끓어오르는 100℃의 순간을 잡아낼 수 있을 뿐이다. 를 통해 주요 시상식의 모든 신인상을 휩쓸고...

  • 원더걸스 북미투어│“원더걸스는 한국의 여왕들”

    원더걸스 북미투어│“원더걸스는 한국의 여왕들”

    놀라운 소녀들의 북미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원더걸스가 트위니바퍼 (tweenybopper: 15세 미만 청소년, 특히 소녀. 이하 트위니)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의 북미 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지난 6월 29일 아이튠에 첫 영어 싱글 'Nobody'를 발표해 호응을 얻고 있는 원더걸스는 본래 북미 투어 중 7개 도시에서 13개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일부에만 출연할 예정이...

  • '내일은 10관왕', 이제 닉쿤한테 밀리는 거야?

    너 이제 긴장 좀 해야겠더라? 무슨 소리야, 또? '몸몸몸' 못 봤어? 이제 10관왕이 없어도 몸매에 관련한 궁금증은 다 풀리겠던데? 아항, 나도 그 프로그램 봤어. 그런데 아무리 봐도 긴장은 안 되던데? 자신만만하네? 자신만만하니 마니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야. 몇 가지 물어보자. 뱃살이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거 몰라? 알지? 마른 비만이 위험하다는 거 예전에 '차승원의 헬스클럽'에서 이윤석이 보여준 거 기억나지? 계란 프라이보다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