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예능계의 ‘전설’들도 코로나 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명수는 연예계 동료들로부터 쏟아지는 안부 연락에 일일이 답하기 어려웠던 모양으로 ‘연락 두절’ 헤프닝을 겪었고, 완치 판정을 받은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출연진 감염 소식에 난감해졌다.코로나 19 일일 감염자 수가 하루 26만 명 대로 치솟았다. 안전지대는 없지만,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환경에 놓인 연예계는 초비상 사태다. 더욱이 예능 판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장면을 나눠서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그 위험은 더욱더 커진다.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 잡은 예능인들의 확진 소식은 코로나 19사태를 피부로 와닿게 만들고 있다.방송인 김태진은 지난 3일 박명수를 대신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페셜 DJ 자리에 앉았다. 이날 김태진은 "박명수 씨가 코로나 19 자가진단 결과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제가 함께한다"라며 "재작년, 작년에도 제가 대신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박명수 씨가 확진이 아닌 자가격리 상태였다"라고 전했다.‘예능계 거성’인 만큼, 박명수를 향한 안부 연락이 쏟아졌을 터. 김태진은 "이번엔 박명수 씨가 확진된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쾌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았다"라며 "이틀 전에도 오늘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제2의 육준서, 황충헌을 만들고자 했던 욕심이 컸던 걸까,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었던 걸까. 시즌2로 돌아온 채널A, SKY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가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진의 과한 노출이 지나치다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 출연했던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 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 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 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특수부대와 새롭게 합류한 SART(특수 탐색구조 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시즌2 첫 회는 시즌1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긴장감 속 한 부대씩 등장해 서로를 탐색하고 견제하는 신경전을 보였고, 턱걸이 지명전을 통해 강인한 체력을 뽐냈다. 1라운드 최강대원 선발전 역시 시즌1과 동일한 참호격투였다.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전반적으로 훤칠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진 팀원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과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는 점이었다. MC들 역시 출연진의 외모를 평가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참호격투였다. 시즌1 고성 앞바다서 진행한
≪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시즌2로 돌아온 ‘어쩌다 사장’의 정체성이 시청률을 따라 산으로 가고있다. 웃음과 케미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를 좇아 무리한 상황 설정을 하다 보니 답답함까지는 지우지 못했다.'어쩌다 사장'은 배우 조인성, 차태현이 시골 가게를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전 시즌에선 두 사람을 메인으로 배우 박보영, 김재화, 윤경호, 신승환, 박병은, 남주혁, 윤시윤, 동현배, 조보아 등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막강한 출연진의 친근하고 소소한 모습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손님들과 살가운 토크에서 오가는 사는 얘기와 농담들, 두 초보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어느새 프로 사장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 등은 시골 마을의 정취와 함께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시즌 1은 평균 4.1%의 시청률로 출발해 6.4%로 종영했다. 다소 아쉬운 시청률일 법도 하지만 유호진 PD에겐 tvN 이적 후 가장 큰 성적을 거둔 대표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두꺼운 마니아층 시청자를 확보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17일 ‘어쩌다 사장’ 시즌 2가 베일을 벗었다. 시즌 1에 비해 더욱 커진 재미와 힐링을 예고한 만큼, 기존 팬들의 기대도 커졌다.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 취지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오직 구성원 간의 케미와 웃음에맞 맞춰진 듯한 초점은 기존 시청자들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편파 판정 의혹이 짙었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각종 논란에도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종 예능에 출연을 앞둔 가운데, 중국의 여전한 '자기방어'식 분노가 헛웃음을 짓게 만든다.지난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이번 올림픽에 관해 다른 출연진과 대화를 하다가 "주체를 못 하겠더라, 너무 화났다"라고 말했다. 이는 쇼트트랙 경기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 처리된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 이준서를 언급한 것.이에 중국 언론은 유재석이 이 발언을 할 당시 어금니를 꽉 깨물며 억울한 일을 당한 것 같은 제스처를 취했다며 반응이 과했다고 지적했고, 이 영향으로 중국 최대의 유재석 팬클럽 사이트는 공식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앞서 방탄소년 RM이 편파 판정으로 실격한 황대현 선수의 영상을 캡처해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며 응원하자 구토하는 이모티콘과 악성 댓글을 단 중국 누리꾼들의 횡포와 다를 바 없는 '발끈'한 행보였다.이처럼 중국의 상식 없는 태도로 빛바랜 올림픽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간의 노력을 입증하며 당당히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에 예능에서도 이들을 포섭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상황.이들 가운데 가장 예능적으로
≪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금요일을 책임지는 두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발달 장애를 가진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오윤아와 아들의 ADHD를 고백한 이지현의 용기 덕분이다.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두 사람. 이들의 용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모습을 통해 장애 아동을 향한 편견을 한 꺼풀 벗겨낸 ‘편스토랑’과 이지현을 투영한 많은 부모에 따끔한 회초리를 건네는 ‘금쪽같은 내새끼’는 큰 결심이 필요했던 두 사람의 용기를 무색하지 않게 만들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는 현실 육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언제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지만, 육아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기에, 완벽한 육아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해당 방송에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가르친다. 이지현은 지난 18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싱글맘’의 육아 현장을 필터 없이 공개했다. 앞서 타 방송에서 2번의 이혼 아픔을 딛고 홀로 남매를 키우는 육아 일상을 선보였던바. 당시 이지현은 둘째 아들 우경이에 대해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사콜', '뽕숭아학당' 못 벗어나는 TV조선, 임영웅 없는데 흥할리가 가수 임영웅, 송가인 등 스타 장사에 의존하던 TV조선 예능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참신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똑같은 포맷의 스핀오프만 선보이며 꺼져가는 화력에 심폐소생술을 가하는 것. 이렇듯 계속된 자기복제는 이젠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이 아닌 식상함만을 안기고 있다.오는 17일 TV조선은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10인이 다양한 무대를 꾸미는 형식의 새 예능인 '국가가 부른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러나 TV조선이 공개한 스틸컷을 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본듯한 기시감이 든다. 바로 '미스터트롯' 스핀오프 예능인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이다.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부르는 형식도, 김성주, 붐이 MC로 나서는 점 역시 똑같기 때문. 그저 '미스터트롯' TOP6에서 '국민가수' TOP10으로 출연진만 교체됐다. 이는 현재 방송 중인 '화요일은 밤이 좋아' 역시 마찬가지. '미스트롯2' TOP7이 장르를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사랑의 콜센타' 여자 버전인 셈이다. 심지어 게스트로 '미스트롯' 출연진이 대거 등장, 우연히 TV를 돌리다 보면 현재 방송되고 있는 게 '사랑의 콜센타'인지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인지
≪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세대 차이는 문화의 차이로 연결된다. 옳고 그름을 떠나,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속 조언은 종종 오해를 부른다. ‘개념 없는’ 젊은 세대와 ‘꼰대’로 비칠 수 있는 중장년층. ‘진격의 할매’ 제작진은 이런 고정된 이미지를 투사시키며 출연자들을 난감한 상황에 빠뜨리고 있다. 채널S는 국민 할머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를 통해 고민 상담소 운영에 나선 것. 이들은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지혜로 속 시원한 조언을 전한다. 하지만 2030 세대가 할머니들의 조언을 언제나 지혜로운 명언으로만 받아들이진 않는다. 다른 세대가 만나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진격의 할매’는 이런 과정 없이 할머니들의 일방적인 으름장으로 기승전결을 짓는다. 제작진이 심어놓은 ‘경로 우대’라는 장치가 출연자들에게 독이 되는 것. 지난 8일 방송분에선 ‘털’에 대한 강박을 호소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타인의 몸에 돋아난 털을 보면 뽑고 싶은 욕구가 치민다는 고민이다. 그는 이런 점을 살려 왁싱 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문희는 중요한 부위까지 털을 제거하냐고 물었고, 왁싱 문화가 낯선 할머니들은 충격에 빠졌다. 의뢰인은 썸타는 남자의 털을 견디지 못
≪강민경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가 방역 수칙을 앞세워 웃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 것. 웃음을 안겨주려다 되려 우스운 꼴을 연출했다.SNL는 지난달 '자영업자로 살아남기'라는 콩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풍자했다. 'SNL' 측의 풍자 대상은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현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방안을 시정 중이다. 제작진이 풍자한 것은 기준의 맥락 없는 변화. 하지만, 이 풍자는 정당화 되기 어렵다.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급변하고 있다. 확진자 수는 하루 5만명이 넘어서고, 의료 여력은 목에 찬 상황. 방역당국의 기준이 변하는 것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현실 속 풍자의 대상인 된 거슨 'SNL' 측이다. 방역당국의 기준을 비웃던 그들에게 코로나 19의 그림자 덮친 것. 'SNL' 제작진 및 호스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작진은 '자영업자로 살아남기'를 통해 풍자를 선보였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 우스운 꼴을 연출하고 말았다. 'SNL' 측은 방역 지침에 따라 만전을 기하며 촬영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SNL'이 어느시점의 방역수칙을 지켰는지 모르지만 결국 제작진 및 호스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SNL' 측은 "코로나 19 예
≪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신선함’을 좇던 예능 판이 딜레마에 빠졌다. 관찰 예능을 표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를 좆기 위함일까. 방송국은 더욱더 실감 나는 ‘리얼리티’를 연출하는 데 중심을 두는 분위기다.이 분위기는 앞다퉈 일반인 출연자를 영입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을 가장한 프로그램은 셀럽의 세일즈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나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리얼리티 예능 속 면면은 SNS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양새다.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을 내세워 신선함을 추구하면서도 이상적인 이미지로 포장해 대중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것. 이런 구조는 프로그램 조작 의혹으로도 번지고 있다. 방송 취지와 상관없이 셀럽 메이킹의 수단인 것처럼 비치기 때문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반인’은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는다. 몇몇은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인 셀럽의 길로 돌아서기도 한다. 유명인의 자녀나 배우자가 출연해 같은 길을 걷는 경우도 부지기수. 더불어 화려한 스펙이나 재력, 아름다운 외모를 내세우기도 한다. 높은 화제성으로 시청률은 잡았지만, 방송의 진정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지난달 ‘짝퉁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 지옥’에 출연한 이후
≪강민경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김태호 PD가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났다. 그의 친정에서의 마지막 작품 '놀면 뭐하니?'엔 여전히 김태호 PD의 흔적이 가득하다. 김태호 PD는 지난달 17일 자로 MBC를 퇴사했다. 1월 15일 방송된 '도토리 페스티벌' 편을 끝으로 업무를 종료했다. 김태호 PD의 빈자리를 채운 건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연출한 박창훈 PD. 무한도전 출신이기도 한 박PD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작품 등에서 자신만의 연출력을 보여주며 색깔을 드러냈기 때문. 그러나 아직까지 '놀면 뭐하니?'에는 김태호 PD의 색깔이 여전하다.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무한도전'에서 물론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이끌었던 김태호 PD 색을 금방 지운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매체에 쏟아지는 프로그램에 길들여진 대중들이 국민MC 유재석 등 출연진만 믿고 박PD를 기다려 줄지는 더욱 미지수다. 이미 지난해 KBS가 유재석 원톱으로 꾸렸던 '컴백홈' 역시 부실한 기획력과 구태를 답습하다 대중의 외면을 받은바 있지 않은가. 참신함을 느끼기에는 박PD의 접근은 위험해 보인다. 놀면 뭐하니가 음악이나 떼몰이 예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 놀면 뭐하니의 성공비결은 유재석이 1인 체제의 참신함. 그를 뒤 받침 해주는 김태호 PD는 승부수였던 '부캐(부캐릭터)'였다. 유재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학폭' 지수 대타로 대박 난 나인우, '사생활 논란' 김선호 공백까지 메울까 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지수에 이어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김선호의 빈자리까지 메우게 됐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KBS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한 나인우가 이번에도 존재감을 입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25일 나인우의 KBS2 예능 '1박2일'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고정 멤버였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후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5인 체제로 녹화 및 방송이 진행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1박2일' 방글이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며 "연기자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0일 방송된 '1박2일' 방송 말미 다음 회 예고에서는 새 멤버 나인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관만 등장한 나인우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조금 긴장했다.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에 등장한 나인우를 멀리서 지켜보던
≪서예진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김태호가 ‘서울 체크인’으로 명예 회복에 나섰다. MBC타이틀을 떼고 처음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쏠리는 관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효리’ 카드를 빼 들었다. 식상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유명인을 앞세운 전략은 필승카드라는 판단. ‘서울 체크인’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다. 스타(이효리) 한 명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형식. 이효리가 출연한다는 것과 OTT 사상 처음 시도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것 외에 '나혼자 산다', '미운우리새끼' 등 기존 예능프로그램과 구성상 차별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30초 정도의 짧은 예고편 영상만으로 프로그램의 대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이유다. 27일 공개된 ‘서울 체크인’ 파일럿 예고 영상에선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 등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한다. 엄정화는 “제주 이효리와 서울 이효리. 둘 중 누가 나일까?”라는 이효리의 물음에 “난 그게 둘 다 너라고 생각해”라며 위로를 건넨다. 전적으로 이효리에게 의지한 ‘서울 체크인’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스타 이효리와 그의 화려한 출연진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홀로서기에 나선 김태호PD의 첫 예능으로 삼기에는 아쉬운 것이 사실. 김태호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고 외치는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2021 연예대상'도 단체 대상으로 쉽게 가던 SBS의 기획력이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스핀오프라는 이름 아래 똑같은 출연자와 똑같은 콘셉트로 반복되는 방송을 선보이며 참신함을 잃어버린 것. 우연히 TV를 틀다 보면 '미우새'를 보고 있는 건지, '돌싱포맨'을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돌싱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 '미우새'에 출연 중인 이상민과 임원희, 그들의 게스트로 반고정처럼 출연했던 김준호, 탁재훈이 '이혼'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뭉친 예능이다.그래서일까. '돌싱포맨'은 '미우새'의 일부분을 떼어놓은 듯 너무나 비슷한 느낌이 자아낸다. 궁핍한 이상민, 짠내나는 임원희, 거침없는 입담의 탁재훈, 홀아비 냄새 짙은 김준호 등 멤버들 모두 '미우새'에서 잡힌 캐릭터 그대로를 가져왔기 때문. 여기에 게스트를 초대한다는 '토크쇼' 형식만 추가한 '돌싱포맨'은 첫 회에 20대 미혼 남자인 피오와 송민호를 초대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고, 2회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돌싱남들의 공감 요소를 자극하며 시청률도 4회 만에 8%를 돌파, 고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불편러(불편한 사람들)의 집중포화에 갇혔다. 일부 시청자들은 '런닝맨' 멤버들이 지나치게 비속어를 사용하고, 도를 넘은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최근 '런닝맨'은 비호감 이미지에 쌓여 각종 잡음을 빚어내고 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멤버들이 편한 분위기 속에서 무의식 중으로 나오는 언행이 도를 넘었다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현존하는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11년 6개월째 방영 중인 만큼 멤버들은 물론이거니와 시청자들과도 친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의 관계성에서 나오는 재미포인트가 '런닝맨'의 가장 큰 강점이다. 각 멤버는 쉴새없이 다른 멤버들을 놀려대며 웃음을 자아낸다. 막내 양세찬, 전소민도 최연장자인 지석진을 당황시킬 정도로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나무란다.하지만 너무 익숙한 관계에서 나오는 멤버들간 호흡이 현재 비판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부 출연자가 다른 멤버들의 공격으로 궁지에 몰리면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해 상황을 무마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뿐만 아니라 오랜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도 막역한 사이라 PD를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한다. 이때 제작진은 멤버들의 욕설을 '삐처리'하면서 자막에 개나 새 그림을 넣어 어떤 의미인지 예상할 수 있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연예인 2세들이 방송가 섭외 1순위가 됐다. 스타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족들이 전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스타의 가족은 연예인 못지 않은 화제성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인물이지만 스타들과 함께 등장하며 친숙함을 쉽게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MBC '아빠 어디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등 육아 예능이 한때 전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이유다. 최근에는 과거 육아 예능과는 다른 양상의 가족 예능이 생겨나고 있다. 2세 스포츠 스타들을 집중조명하거나 연예인의 형제, 자매가 등장하는 포맷으로 확장했다.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와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정초부터 유사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피는 못 속여'는 축구선수 이동국, 테니스선수 이형택, 야구선수 김병현 등 부모와 같은 길을 선택한 예비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9일 방송을 앞둔 '우리끼리 작전타임'도 야구선수 이종범, 체조선수 여홍철, 탁구선수 유남규의 스포츠 스타 2세가 출연을 확정했다.'피는 못 속여'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하기에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MC로 낙점됐다. 그의 아들 강시후 군도 현재 프로 골퍼를 꿈꾸는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