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8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위해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는 국내에서도 흥행 영화 대열에 올랐던 영화 를 감독한 중국계 미국 감독 존 추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 외에 채닝 테이텀, 레이 파크 등이 1편에 이어 출연한다. 1편 개봉 당시 프로모션차 한국을 찾았던 시에나 밀러는 2편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2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입국 후 시차 적응과 함께 캐릭터 분석 및 촬영 준...
100억 원대의 예산이 투입돼 관심을 모은 두 편의 대작 한국영화 과 이 20일 함께 개봉하며 첫 대결을 마쳤다. 이날 흥행은 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은 9만 6338명을 모았고, 은 6만 5304명을 동원했다. 스크린 수는 이 566개, 이 479개였다. 은 배급사 CJ E&M이 와 를 함께 배급하는 관계로 스크린 수에서 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 은 21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 상황에서도 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 편이 한 복합상영관 전관에서 상영된다. 한국영화 제작사들은 외화에 비해 극장수입의 배분 비율(부율)이 낮다며 조정을 요구한다. 시장 지배력이 작은 영화의 제작사들은 조기종영과 교차상영으로 인한 피해를 받는다. 모두 국내 영화산업이 풀어야 할 해묵은 과제들이다. 영화 투자자, 제작자, 배급자, 극장 경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은 없을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0일 '표준상영계약서 권고안'을 발표했다. 문제...
너희에겐 아버지가 있단다. 그리고 형제도 있어. 이게 무슨 말인가?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혼란스럽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남겨진 이상한 유언장. 거기엔 전사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던 형제에게 전달하라는 두 개의 봉투가 있다. “편지가 모두 전달되면 너희에게도 편지를 줄게. 침묵이 깨지고 약속이 지켜지면 비석을 세우고 내 이름을 새겨도 된다. 햇빛 아래에….” 남겨진 낡은 여권과 사진 한 장을 ...
주요 출연자 박시후 – 김승유 역, 문채원 – 세령 역, 홍수현 – 경혜공주 역, 송종호 – 신면 역 이민우 – 정종 역, 김영철 – 수양대군 역, 이순재 – 김종서 역 다섯 줄 요약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은 김종서의 막내 아들 승유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기 위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김종서의 일가는 모두 참살되고, 둘은 결코 세상의 축...
배우 장신영이 출연한 중국영화 (중국제목 깡더친(鋼的琴))가 중국에서 개봉했다. 지난 15일 중국 내 1240개 스크린에서 가 동시 개봉된 것. 는 제 15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초청 받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장멍 감독이 연출한 는 2000년대 초반 중국 철강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집을 나갔던 부인 쇼이쥐(장신영)가 딸을 데려가려 하자 진계림(왕치위앤)이 딸을 지키기 위해 철로 만든 피아노를 만들어 딸에게 선물한...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Cloud Atlas)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배두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배두나는 최근 출연과 관련해 제작사 측의 제의를 받고 출연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영국 작가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는 시리즈와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 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 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톰 행크스, 할리 베리, 수전 서랜든...
전국 30개 미만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덴마크 영화 가 개봉 4주차 만에 누적 관객 3만 5000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4주차 주말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24개 스크린에서 373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만 5055명을 기록했다. 수잔 비에르 감독의 는 올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두 가족의 일상을 통해 폭...
배우 이연희가 조인성의 군 제대 후 복귀작 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전망이다. 18일 한 영화계 관계자는 “이연희가 영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연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연희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 의 박광현 감독이 연출하는 은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고등학교 3학년생 권법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여인과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
시리즈의 완결편인 가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는 주말 사흘간(15~18일) 129만 3151명을 모아 2주간 정상에 올랐던 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 2562명이다. 1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는 현지에서도 기록적인 흥행을 나타냈다. 주말 사흘...
이현승 감독의 영화 이 9월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과거를 숨기고 요리사가 되고 싶은 보스 두헌 역을, 신세경은 두헌에게 접근하는 세빈 역을 맡았다. 또한 에는 천정명이 두헌의 오른팔 애꾸 역으로, 이종혁이 조직의 2인자이자 두헌의 친...
할리우드 영화의 여름 극장가 독점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가 개봉 2주 만에 6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시리즈의 최종판인 가 개봉 3일간 7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하루 두 편의 영화를 본 관객은 이날 전체 영화 관객 중 77.5%(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를 차지했다. 두 영화를 상영한 스크린 수는 총 1438개였다. 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영화 화제작들이 모두 이를...
차태현 주연의 가 9일(현지시간) 폐막한 11회 뇌샤텔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 뇌샤텔영화제는 스위스 서부 도시 뇌샤텔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판타지 장르와 아시아에서 제작된 영화 등을 주로 상영한다. 김영탁 감독의 데뷔작 는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의 아시아영화에 시상하는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영화제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H.R.기거 상은 노르웨이 영화인 가 차지했다....
박해일이 박범신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에 출연할 전망이다. 15일 박해일 소속사 관계자는 와 전화통화에서 “출연 계약을 마친 상태는 아니지만 박해일이 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 연출은 , 의 정지우 감독이 맡을 예정으로 정 감독과 박해일은 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 감독은 또 박해일이 출연한 영화 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박범신 작가의 는 위대한 시인으로 추앙받는 70대 노인 이적요와 30대 제자가 17세 소...
영화 를 제작하고 을 연출하며 영화계에 복귀한 김기덕 감독이 15일 전날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오전 언론 매체에 전자우편을 보내 전날의 성명서가 대작 영화들의 스크린 독과점과 사전 유료 시사를 통한 변칙 개봉을 비판한 것이며 제자이자 후배인 장훈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의 의미는 전혀 없었음을 강조했다. 김기덕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 고하는 김기덕 감독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멀티플렉스의 의미가 여러 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