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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MFF11│<원스>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JIMFF11│<원스>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때로 우리는, CD 안의 목소리만 온전히 즐기기에는 그 뮤지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 제 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개막작이기도 했던 영화 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포크 듀오 스웰 시즌이 그렇다. 이젠 클래식처럼 되어버린 'Falling Slowly'를 들으며 영화 속 남자와 여자의 교감에 대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둘의 감정에 대해 떠올리지 않기란 어려우며, 둘 사이의 결별을 고려하지 않고 앨범을 돌리는 것도 거의...

  • JIMFF11│레어 아이템, JIMFF 아니면 못 보는 7편

    JIMFF11│레어 아이템, JIMFF 아니면 못 보는 7편

    우린 너무 낭만적이야 호젓한 청풍호, 운치 있는 물안개. 제천의 아름다움보다 네가 더 아름답다고 서로에게 속삭일 커플들을 위한 영화. 이 안에 세상 모든 연인들이 만들어내는 첫사랑의 순간, 사랑의 환희, 이별의 아픔까지 들어있다. 단 관람 전에 서로의 눈을 덮은 콩깍지는 떼어줄 것. 쿠바 피아니스트와 여가수의 절절하고 파란만장한 사랑이야기가 라틴 재즈의 선율과 함께 흐른다. (사진) 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두 남녀. 하지만 그 이후 이들의...

  • JIMFF11│개막작 <뮤직네버스탑> 미리보기

    얘기는 이렇다 갑자기 울린 전화벨. 20여 년 전 집을 나갔던 아들 가브리엘이 초점 잃은 눈과 덥수룩한 수염을 한 뇌종양 환자가 되어 돌아왔다. 줄곧 아들과 반목했던 헨리는 아들과의 재회가 반가운 만큼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직장에서 해고당한 헨리는 일자리를 구한 아내 대신 가브리엘을 돌보게 된다. 기억을 잃은 채 주위의 무엇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브리엘. 우연히 음악 치료를 알게 된 헨리는 그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가브리엘은 기억이 멈춘 ...

  • <최종병기 활>, <7광구>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박해일 주연의 액션 시대극 이 개봉 첫 날 단숨에 흥행 1위에 올랐다. 화제작 는 6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은 전국 525개 스크린에서 13만 89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군에 포로로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러 적진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신궁이 벌이는 혼자만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청나라 정예부대에 쫓기는 남이(박해일)가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로 ...

  • 김기덕 감독 <아리랑>, CINDI 영화제서 국내 첫 상영

    김기덕 감독 <아리랑>, CINDI 영화제서 국내 첫 상영

    김기덕 감독의 연출 복귀작인 이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11일 CINDI 영화제는 올해 가장 신선한 충격과 영화적 놀라운 발견을 안겨준 작품으로 을 선정해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로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칸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 영화는 2008년 연출 후 은둔 생활에 들어간 김기덕 감독이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과...

  • MBC <타임> '술에 대하여' 극장버전, 9월 1일 개봉

    MBC <타임> '술에 대하여' 극장버전, 9월 1일 개봉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시리즈 의 '술에 대하여'편이 극장 버전으로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는 지상파 방송의 특성과 시간 제약으로 담아낼 수 없었던 이야기와 미공개 영상을 엮어 추가 편집한 작품이다. 는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 영화 프로듀서 임범 감독과 조승원 방송기자가 만든 영화로, “도대체 술이 우리에게 뭘까?”, “유난히 술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술은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등의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 한국 애니 새 역사 쓴 <마당을 나온 암탉>, 성공의 원동력은?

    암탉 한 마리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새로운 획을 하나 그었다. 영화 이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은 개봉 15일 만인 10일 전국 누적 관객수 100만 2238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이 개봉한 지 41년 만에 이룬 성과다. , , , 등 쟁쟁한 국내외 영화들이 스크린을 장악한 여름 극장가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 성공을 더욱 의미...

  • <카우보이 & 에이리언>, 할리우드 대가들이 만든 범작

    <카우보이 & 에이리언>, 할리우드 대가들이 만든 범작

    영화 은 윌 스미스 주연의 처럼 시대극에 SF를 결합한 하이테크 상품이다. 최근 한국영화로 비유한다면 과 의 결합과 비슷하지 않을까. 대니얼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이슨 본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서부극에 약탈자 외계인를 끼워맞춘 특이한 장르 교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 제이크(대니얼 크레이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솜씨 좋은 총잡이다.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그는 앱솔루션이라는 마을에서 보안관에게 체포돼 이송되던 중 외...

  • 정재영, 액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 주연 캐스팅

    정재영, 액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 주연 캐스팅

    정재영이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에 이어 액션 스릴러 에 출연한다. 10일 정재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훈 실장은 와 전화통화에서 “정재영이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9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는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베스트셀러 작가로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정재영을 제외한 조연 배우들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영화 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

  • 댈러스아시안영화제 대상 수상작 <댄스타운> 9월 1일 개봉

    댈러스아시안영화제 대상 수상작 <댄스타운> 9월 1일 개봉

    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10회 미국 댈러스아시안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전규환 감독의 독립영화 이 9월 1일 국내 개봉한다.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인 은 한 여인의 처절한 삶을 그린 영화로 여행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의 외로움을 그려낸 과 도시의 상처를 담아낸 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스페인 그라나다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열린 댈러스아시안영화제 폐막식에서 극영화 부문 대상을...

  • 영화 <최종병기 활>│그 남자들의 활, 제대로 명중했다

    영화 <최종병기 활>│그 남자들의 활, 제대로 명중했다

    “임금이 바뀌던지, 나라가 망하던지…” 인조반정 후 역적의 자손이란 제약 속에 자라난 남이(박해일)는 세상이 뒤집히지 않는 한 관직에 오를 수도, 출세를 꿈꾸는 것도 불가능한 인생이다.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여동생 자인(문채원)을 보살피는 것과 목적 없이 연마하는 활쏘기를 제외하고는 그에게 삶의 희망이란 풀섶을 온종일 뒤져도 찾을 수 없는 영원히 잃어버린 화살이었다. 곱게 키운 여동생이 혼례를 올리던 날, 소임을 다하고 길을 떠나려는...

  • 차태현·오지호, 시대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차태현과 오지호가 조선시대판 이라 불리는 (가제)에 캐스팅됐다. 영화 는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석빙고에 보관된 대형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다. 차태현의 친형인 영화사 AD406의 차지현 대표가 공동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9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차태현에 이어 최근 오지호가 에 합류했다. 여주인공으로 논의 중이었던 한채영은 현재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를...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트랜스포머3>,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완결편들인 , 가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에서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시리즈의 1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최종편 는 8일 2만 6658명을 동원하며 시리즈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편 의 425만명을 넘어선 426만 3670명을 기록했다. 시리즈는 1편 이후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2편 은 397만 명을 모았고, 는 273만 명, 은 374만 명, 은...

  • 영화 <블라인드>│마음의 눈으로 잡아내는 범인

    영화 <블라인드>│마음의 눈으로 잡아내는 범인

    택시를 탔다. 비 오는 밤길을 달리던 택시가 사고를 낸다. 기사는 그저 개 한 마리를 쳤을 뿐이라고 말하며 황급히 뺑소니를 친다. 뒷좌석의 손님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냥 시각장애인은 아니다. 경찰대를 다니던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수아(김하늘)는 그 누구보다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로 택시기사의 나이와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택시가 친 것이 개가 아니고 사람이라고 진술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한...

  • <7광구>, 개봉 첫 주 135만 동원

    하지원 주연의 괴물 영화 가 개봉 4일 만에 전국 135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는 주말 사흘간(5~7일) 115만 4158명을 모으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 4680명. 는 흥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관객 평점이 10점 만점에 3~4점대에 그치는 등 높은 관심과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 경쟁작인 과 격차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