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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박스줌인, 브래드 피트, '퓨리'로 5년 만에 1등 먹었다

    북미박스줌인, 브래드 피트, '퓨리'로 5년 만에 1등 먹었다

    브래드 피트가 '퓨리'를 통해 5년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정상에 올랐다. 20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퓨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간 2,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올랐다. 브래드 피트에겐 2009년 개봉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 5년만의 1위 데뷔다. 하지만 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기록은 다소 저조하다. 모조가 예측한 오프닝 2,7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영화는 브래드 피트 역대 오프닝 순위...

  • 박스줌인, 한산했던 극장가...비수기는 언제쯤 끝날까?

    박스줌인, 한산했던 극장가...비수기는 언제쯤 끝날까?

    비수기 극장가를 뒤흔들만한 대작은 없었다. 별다른 순위 변동도 없었다. 최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의 성적 중 가장 저조하다. 순위권 작품 대부분 좌석점유율이 30% 이하를 기록할 만큼 2014년 42주차(10월 17~19일) 극장가는 한산했다. 새롭게 진입한 작품은 4위와 6위를 차지한 ‘노벰버 맨’과 ‘컬러풀 웨딩즈’, 두 편이다. 이처럼 중위권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1~3위는 변함없이 유지됐다. ...

  • 요주의 극장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탄력 받았다...외화, 든든한 허리

    요주의 극장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탄력 받았다...외화, 든든한 허리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0월 극장가의 한국 영화 최고를 노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승기를 잡았다. 2주 연속 박스오...

  • AISFF2014, '전세계 단편영화들의 비행' 곧, 시작된다!

    AISFF2014, '전세계 단편영화들의 비행' 곧, 시작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2번째 비행을 시작한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상영작 발표 및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 박찬욱 심사위원장, 정우성 특별심사위원, 오유진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영화제에는 총 104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4,215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엄선된 37개국 56편...

  • 북미박스줌인, 로다주 이름값 통하지 않았다…'아이언맨 슈트가 필요해'

    북미박스줌인, 로다주 이름값 통하지 않았다…'아이언맨 슈트가 필요해'

    '아이언맨'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름값이 통하지 않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들고 나온 신작 영화 '더 저지'가 5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데뷔한 것. 13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더 저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간 1,330만 달러라는 기대 이하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체면을 구겼다. '더 저지'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 판사이자 자신의 아버지 변호를 맡게 된 변...

  • 박스줌인, 리메이크와 익숙한 캐릭터, 대중과 '통'했다

    박스줌인, 리메이크와 익숙한 캐릭터, 대중과 '통'했다

    리메이크가 적중했다. 옛 관객들에겐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요즘 관객들에겐 재미를 더했다. 고 최진실과 박중훈이 주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신민아 조정석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선선한 가을, 2014년 41주차(10월 10~12일)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드라큘라를 그린 ‘드라큘라:전설의 시작’도 그 인기를 입증했...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 영화를 이혼관할법원으로!(리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 영화를 이혼관할법원으로!(리뷰)

    4년간 열애했다. 혼기가 꽉 찼다. 이때 대부분의 연인들은 '이별' 아니면 '결혼', 두 가지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선택은 결혼. 두 사람은 결혼으로 서로의 사랑을 완성하려 한다. 신혼생활은 생각 이상으로 달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소한 오해와, 아쉬움과, 갈등이 쌓이면서 영민과 미영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10. 이 영화를 가정법원으로! 이혼율이 감소하리니 ∥ 관람지수 7 결혼이라는 것은 어쩌...

  • '다이빙벨', 10월 개봉...BIFF발 파장 어디까지

    '다이빙벨', 10월 개봉...BIFF발 파장 어디까지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급을 맡은 시네마달은 7일 “10월 중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의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일반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개봉일은 밝히지 않았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비통한 사건 이후 이슈로...

  • 박중훈-최진실 vs조정석-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비교

    박중훈-최진실 vs조정석-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비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0년작(위)와 2014년작 고 최진실과 박중훈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이명세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이 돋보였던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가 24년만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돌아왔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시초격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2014년 버전으로 재탄생 했다. 제목 뿐만 아니라 주연 조정석과 신민아가 맡은...

  • 이병헌 '협녀' 개봉 시기가 극장가에 미치는 영향

    이병헌 '협녀' 개봉 시기가 극장가에 미치는 영향

    배급시기를 두고 고민에 빠진, 이병헌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 부산국제영화제의 진짜 이야기는 늦은 밤, 술자리에서 꽃핀다. 올해 영화제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된 주인공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연배우 이병헌의 '50억 협박 사건' 논란을 통과하면서 영화가 정확한 개봉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병헌 사건 이후, 고민에 빠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당초 알려진 ...

  • 19회 BIFF,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에게 묻다! 내 인생에 '황금시대'(종합)

    19회 BIFF,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에게 묻다! 내 인생에 '황금시대'(종합)

    배우 탕웨이가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황금시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지금이 황금시대였으면 좋겠다.”(허안화 감독), “감독님은 당연히 지금이 황금시대인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도 황금시대인 것 같다.”(탕웨이) 중국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황금시대'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허안화 감독과 주연을 맡은 탕웨이는 3일 오후 부산 ...

  • 요주의 극장전, 한국영화 3파전과 의외의 복병

    요주의 극장전, 한국영화 3파전과 의외의 복병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한국영화 3파전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과 김영탁 감독이 다시 만난 '슬로우 비디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다룬 '제보자'...

  • 19회 BIFF, 10일 간의 영화 축제 “빠져보실래요?”(종합)

    19회 BIFF, 10일 간의 영화 축제 “빠져보실래요?”(종합)

    부산국제영화제가 열아홉 번째 출항을 위해 닻을 올렸다.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부산의 밤은 레드카펫을 수놓은 별들로 인해 반짝 거렸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들어설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플래시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올해 개막식에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희애와 유지태를 비롯, '화장'의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

  • 19회 BIFF, '명량', 제23회 부일 영화상 최고의 별이 되다 (종합)

    19회 BIFF, '명량', 제23회 부일 영화상 최고의 별이 되다 (종합)

    한국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쓴 ‘명량’이 제23회 부일영화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1,000만 흥행을 일군 ‘변호인’은 남자 주연상(송강호)을 비롯해 남녀 조연상(곽도원, 김영애) 그리고 부일독자심사단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제2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수상자 위주로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던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화려한 레드카펫을...

  • 19회 BIFF, '5일의 마중' 장예모가 거장인 이유를 증명한다(종합)

    19회 BIFF, '5일의 마중' 장예모가 거장인 이유를 증명한다(종합)

    남편의 얼굴을 잊은 아내는 매월 5일,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린다. 남편은 그런 아내를 옆에서 지키며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또 기다린다. 거두절미하고, 감동적이다. '5일의 마중'은 장예모가 왜 거장인가를 증명하는 영화다. '귀주 이야기' '인생' '집으로 가는 길' 등 장예모의 담백하고도 뭉클한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 팬이라면, '5일의 마중'에 마음을 빼앗길게 분명하다.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