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박스줌인,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부족한 '명량'의 흥행...'해적'의 운명은?

    박스줌인,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부족한 '명량'의 흥행...'해적'의 운명은?

    무시무시하다. 엄청나다. 그 어떤 말로도 '명량'의 기록적인 흥행을 설명하기에 부족해 보인다. 2014년 31주차(8월 1~3일) 극장가는 '명량'의 신기록을 지켜본 한 주다. 개봉 첫 주 폭발적인 흥행을 보였던 '군도'의 흥행이 초라해 보일 정도다. '군도' '명량' '해적' '해무' 등 올 여름 한국영화 '빅4'의 승부는 벌써부터 '명량'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는 '알짜' 흥행을 만들었다. 두 작품 ...

  • 돌아온 오빠들! 연하남, 물렀거라!③강동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참 빛나는 당신

    돌아온 오빠들! 연하남, 물렀거라!③강동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참 빛나는 당신

    돌아온 오빠들로 더욱 뜨거워진 여름이다. 브라운관도 스크린도 오빠들이 꽉꽉 채우고 있다. 돌아온 오빠들이 쌓인 세월만큼의 관록으로 떵떵거리고 있는 반면, 풋풋하여 더없이 아름다웠으나 어딘지 어리숙한 연하남들은 오빠들의 위세에 잠깐 주춤하는 처지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셀레브리티 뉴스의 가치를 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와 활기, 지혜와 신뢰를 줄 수 있는 안내(guide)로 꼽았다. 그런 면에서 존재 자체로 묘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연약한...

  • 돌아온 오빠들! 연하남, 물렀거라!②하정우, 당신 대체 못하는 게 뭐죠?

    돌아온 오빠들! 연하남, 물렀거라!②하정우, 당신 대체 못하는 게 뭐죠?

    돌아온 오빠들로 더욱 뜨거워진 여름이다. 브라운관도 스크린도 오빠들이 꽉꽉 채우고 있다. 돌아온 오빠들이 쌓인 세월만큼의 관록으로 떵떵거리고 있는 반면, 풋풋하여 더없이 아름다웠으나 어딘지 어리숙한 연하남들은 오빠들의 위세에 잠깐 주춤하는 처지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셀레브리티 뉴스의 가치를 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와 활기, 지혜와 신뢰를 줄 수 있는 안내(guide)로 꼽았다. 그런 면에서 존재 자체로 묘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연약한...

  • 최민식, '명량' '루시'로 한미 극장가 동시 장악… 전무후무한 기록

    최민식, '명량' '루시'로 한미 극장가 동시 장악… 전무후무한 기록

    이순신이 한국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때, 미국에서는 루시와 그녀를 괴롭히는 악당 미스터 장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빨아들였다. 이런 경우가 있었나. 국내 배우가 두 개의 다른 작품으로 한미 극장가를 동시에 석권한 예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배우 최민식 이야기다. # ‘명량’ 이순신이 곧 최민식이다 엄청나다. 영화 '명량'의 개봉 첫날 스코어는 68만 명. 주말 기록이 아니다. 수요일(30일) 평일 얻어낸 수치다...

  • '해무' 박유천, 이 남자의 완벽한 이중생활

    '해무' 박유천, 이 남자의 완벽한 이중생활

    28일 오후 2시: 영화 '해무'가 첫 공개됐다. 꼬질꼬질한 의상, 서너 일은 씻지 않는 듯한 헤어스타일, 땀 냄새 머금은 얼굴. 전진호의 막내선원 동식으로 분한 박유천은 그러니까… 영락없는 뱃사람이었다. 29일 자정 : JYJ의 정규 2집 'JUST US'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백 싯(BACK SEAT)' 뮤직비디오가 JYJ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깔끔한 슈트를 갖춰 입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박유천은 남성미 넘치는 칼군무로...

  • '군도', 5일만에 300만 돌파..한국 영화 흥행사 새로 쓸까

    '군도', 5일만에 300만 돌파..한국 영화 흥행사 새로 쓸까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도’는 26일 86만83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일일 최다 관객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27일에는 77만8026명을 불러모아 주말 이틀 간 무려 164만6561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군도’는 누적관객...

  • 북미박스줌인,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와 동시에 1위… '루시' 기대 ↑

    북미박스줌인,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와 동시에 1위… '루시' 기대 ↑

    배우 최민식이 북미박스오피스 정상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걸었다. 물론 함께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의 힘이 크다. 28알 북미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4,40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예상 오프닝 3,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흥행 파워를 새삼 실감케 하다. 이 작품은 원래 안젤리나 졸리에게 시나리오가 먼저 들어갔던 작품이다. 그런 점...

  • 2eyes② '군도', 강동원 화보영상에 묻혀버린 어떤 가능성들

    2eyes② '군도', 강동원 화보영상에 묻혀버린 어떤 가능성들

    조선 철종 13년, 기근과 착취 탓에 백성들의 삶은 곤궁하다. 이를 틈타 나주 대부호의 서자이자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강동원)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백정으로 어렵게 살던 돌무치(하정우)는 양반의 꾐에 넘어가 가족을 잃는다. 혼자 남은 그를 안타까이 여긴 땡추(이경영)는 돌무치를 의적단 추설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텐아시아 영화 기자 두 명이 각자 다른 시선으로 '군도: 민란의 시대'를 살...

  • 2eyes① '군도', 높은 기대치가 만든 여러 아쉬움들

    2eyes① '군도', 높은 기대치가 만든 여러 아쉬움들

    나주 대부호 조원숙(송영창)의 서자인 조윤(강동원)은 뛰어난 실력에도 서자 신분으로 인해 제 뜻을 펼치지 못하자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한다. 백정 돌무치(하정우)는 조윤 때문에 엄마와 동생을 잃고, 군도 무리에 합류해 도치로 거듭난다. 그리고 양반과 탐관오리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백성의 편에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군도는 조윤과 맞선다. 텐아시아 영화 기자 두 명이 각자 다른 시선으로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

  • '어벤져스2' 멤버들 첫 공식행사…'토르 팔뚝부터 아이언맨 장미 퍼포먼스까지'(종합)

    '어벤져스2' 멤버들 첫 공식행사…'토르 팔뚝부터 아이언맨 장미 퍼포먼스까지'(종합)

    '코믹콘' 관객과의 만남 후, 기념 인증샷 '어벤져스2'의 멤버들이 공식적인 첫 행사를 가졌다. 장미투척부터, 팔뚝자랑, 장미 씹어 먹기(?) 퍼포먼스까지, 그야말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황홀한 자리였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코믹 콘'에서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배우들과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케빈 파이기가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전 세계...

  • '군도' 배우들, '명량' '해적' '해무'로 헤쳐모여!

    '군도' 배우들, '명량' '해적' '해무'로 헤쳐모여!

    “영화라는 게, 참 재미있어요. 어제는 동료가 이번 시즌에서는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은 또 식구가 되곤 해요. '군도'는 그런 면에서 특히 흥미로워요. 군도패의 일원 (조)진웅이 형은 '명랑'에도 나와요. (이)경영이 형은 '해적'에 출연하고, (한)예리는 '해무'에 나오죠. 그래서 군도패들이 모이면 조~용했어요. 모두가 행복한 열매를 따면 좋겠다고 응원할 뿐이었죠.(웃음) 전쟁이 시작됐다.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

  • '사극 빅3'② '군도' '명량' '해적', 감독과 의리(?)로 뭉친 배우들

    '사극 빅3'② '군도' '명량' '해적', 감독과 의리(?)로 뭉친 배우들

    '군도' '명량' '해적', 올 여름 '사극 빅3'로 불리는 작품이다. 세 편 모두 100억 원대의 막대한 제작비는 물론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특히 전작의 흥행을 맛 본 감독들의 신작이란 점에서도 관심이다. 쇼박스('군도'), CJ('명량'), 롯데엔터테인먼트('해적') 등 메이저 투자 배급사의 자존심 승부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각 영화 모두 감독과 전작부터 이어지는 '의리'(?)의 배우들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참고로 윤종빈 감독은 ...

  • '사극 빅3'① 화려한 '군도' vs 묵직한 '명량' vs 코믹한 '해적'

    '사극 빅3'① 화려한 '군도' vs 묵직한 '명량' vs 코믹한 '해적'

    '군도' '명량' '해적', 올 여름 '사극 빅3'로 불리는 작품이다. 1주일 격차로 개봉되는 세 편 모두 100억 원대의 막대한 제작비는 물론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특히 전작의 흥행을 맛 본 감독들의 신작이란 점에서도 관심이다. 쇼박스('군도'), CJ('명량'), 롯데엔터테인먼트('해적') 등 메이저 투자 배급사의 자존심 승부기도 하다. 이미 '군도'는 23일 개봉과 함께 55만 관객이란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찍었다. 그리고 21...

  • 요주의 극장전,  '사극 빅3' 첫 번째 주자 '군도'의 어마어마한 출격

    요주의 극장전, '사극 빅3' 첫 번째 주자 '군도'의 어마어마한 출격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올 여름 '사극 빅3', 그 첫 번째 '군도'의 출격 '군도'가 일을 냈다. 23일 개봉 첫 날 무려 전국 55만 관객을 동원...

  • '군도' 떴다! 빅4 전쟁의 시작…“4편 중 2편은 피를 볼 것?”

    '군도' 떴다! 빅4 전쟁의 시작…“4편 중 2편은 피를 볼 것?”

    ‘군도’ ‘명량’ ‘해적”해무’ 시계방향 국내 4대 영화배급사 쇼박스, CJ, 롯데, NEW가 준비한 대작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쇼박스의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23일 '군도'가 드디어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올 여름 극장가 대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셈이다. 지난 14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