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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백으로 담아낸 서대문 여옥사 8호실...고아성 '항거: 유관순 이야기' (종합)

    흑백으로 담아낸 서대문 여옥사 8호실...고아성 '항거: 유관순 이야기' (종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항거: 유관순 이야기’ 메인 포스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고아성이 역사 속 인물 유관순을 그려냈다. 아무도 몰랐을 옥중 열일곱 소녀의 내면과 외면을 몰입도 높게 연기하며 가슴 뭉클함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들이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

  • “독창적 서사+다층적 미스터리”...'검은사제들' 뛰어넘는 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종합)

    “독창적 서사+다층적 미스터리”...'검은사제들' 뛰어넘는 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정민(왼쪽부터), 이재인, 장재현 감독, 진선규, 이정재가 1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정재, 박정민이 밀도 높은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를 완성했다. 신을 찾는 이정재와 악(惡)을 찾는 박정민, 인간도 귀신도 아닌 의문의 존재 쌍둥이, 이 세 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귀결되며 긴장감은 최고조를 향...

  • [TEN 리뷰] '기묘한 가족', 참으로 기기묘묘한 좀비 코미디

    [TEN 리뷰] '기묘한 가족', 참으로 기기묘묘한 좀비 코미디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 포스터. 한갓진 시골 마을. 망해버린 주유소에서 만덕(박인환)은 장남 준걸(정재영), 며느리 남주(엄지원), 막내딸 해걸(이수경)과 살고 있다. 준걸은 애먼 사람에게 차량 사고를 유도하여 수리한 후 ‘바가지 급’ 현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만삭의 아내와 겨우 생계를 유지한다. 한편 '휴먼 바이오'의 영업사원인 차남 민걸(김남길)도 회사에서 잘리면서 고향으로 향한다. '휴먼 ...

  • [TEN 리뷰] 정우성X김향기 '증인', 가슴 저릿한 대사로 숨을 불어 넣다

    [TEN 리뷰] 정우성X김향기 '증인', 가슴 저릿한 대사로 숨을 불어 넣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증인’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순호(정우성)는 한때 민변계의 파이터로 불린 남자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과 타협한 대형 로펌의 변호사다. 아버지(박근형)의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신념은 접어뒀다. 오로지 ‘돈’과 ‘출세’가 먼저다. 그런 순호가 로펌 대표의 제안으로 한 사건을 맡게 된다. 앞서 한 할아버지가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사망...

  • 류준열X유지태X조우진 '돈', 짜릿하고 위험한 돈의 맛 (종합)

    류준열X유지태X조우진 '돈', 짜릿하고 위험한 돈의 맛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유지태(왼쪽부터), 류준열, 조우진이 11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 3인이 영화 ‘돈’에서 돈을 둘러싼 욕망의 트라이앵글을 완성해낸다. 재미는 트리플 그 이상이다. 영화 ‘돈’은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의 이면을 살펴본다...

  •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콜드 워', 냉전이라는 씨실에 사랑이라는 날실이 엮이는 순간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콜드 워', 냉전이라는 씨실에 사랑이라는 날실이 엮이는 순간

    [텐아시아=박미영 작가] 영화 '콜드 워' 스틸컷. * 이 글에는 ' 콜드 워 '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불혹이 되면, 트로트의 맛 혹은 멋을 알게 되지 않을까 했다. 한데 그 맛을 모르고 한 해 두 해를 넘기고 있다. 그래도 딱 한 곡만큼은 참 좋다. 바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다. 대학 시절, 약속 시간에 쫓겨서 발걸음이 절로 빨라지던 참이었다. 레코드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백만송이 장미'에 홀려서 걸음을 되돌렸다...

  • [TEN 초점] “순도 100% 웃음 타율”...'극한직업' 올해 첫 1000만 영화 된 이유

    [TEN 초점] “순도 100% 웃음 타율”...'극한직업' 올해 첫 1000만 영화 된 이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극한직업’ 스페셜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5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 누적 관객 수 1052만9848명을 달성했다. 역대 23번째,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1281만)에 이어 6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1000만 영화다. '극한직업'의...

  •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알리타: 배틀 엔젤', 감정의 온도가 오롯이 느껴지는 사이보그 소녀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알리타: 배틀 엔젤', 감정의 온도가 오롯이 느껴지는 사이보그 소녀

    [텐아시아=박미영 작가]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스틸컷. * 이 글에는 ' 알리타 : 배틀 엔젤 '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어릴 적, '미미'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여쁜 외모에 색색이 고운 옷을 가진 소녀는 내 심장을 훔쳤다. 미미는 사람이 아니라 종이인형이었다. 미미라는 이름도 내가 붙여준 이름이었다. 어디서나 쉽게 들리는 '미영'이라는 이름과는 한 끗 차이가 아닌, 하늘과 땅 차이가 날 만큼의 무게감을 지닌 이름...

  • '올해의 영화상' 이성민·한지민 남녀주연상 수상...'공작' 3관왕 (종합)

    '올해의 영화상' 이성민·한지민 남녀주연상 수상...'공작' 3관왕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10회 올해의 영화상' 네이버 V라이브 영상 캡처 영화 '공작'이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으로 3관왕에 올랐다. 한지민이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안시성' 남주혁과 '마녀' 김다미가 신인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영화인상은 쌍천만 흥행 영화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30일 오후 ...

  • '기묘한 가족',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기막힌 만남 (종합)

    '기묘한 가족',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기막힌 만남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민재 감독(왼쪽부터), 배우 김남길, 정가람, 엄지원, 이수경,정재영이3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좀비와 코미디의 이색 조합이 인상적인 영화 '기묘한 가족'이 개봉한다. 베테랑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과 충무로 샛별 이수경, 정가람이 코믹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기묘한 가족'은 충청도 한 마을...

  • [TEN 리뷰] '뺑반', 캐릭터처럼 서사도 세공했다면

    [TEN 리뷰] '뺑반', 캐릭터처럼 서사도 세공했다면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뺑반' 포스터. 경찰 내사과 소속의 엘리트 경위 은시연(공효진)은 상사인 윤지현(염정아) 과장과 함께 뺑소니 전담반(뺑반)으로 좌천된다. F1 레이서 출신의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조정석)과 경찰청장(유연수) 사이의 뇌물 수수를 쫓다가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이유였다. 시연은 매뉴얼도, 인력도, 시간도 없는 뺑반에서 만삭의 팀장 우선영(전혜진) 계장, 서민재(류준열) 순경과 한 팀을 이룬다. 그녀는 어수룩한 민...

  • [TEN 리뷰] '드래곤 길들이기 3', 아름다운 이별

    [TEN 리뷰] '드래곤 길들이기 3', 아름다운 이별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 포스터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제이 바루첼)과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 덕분에 버크섬은 바이킹과 드래곤이 함께 사는 유토피아가 된다. 히컵의 어머니 발카(케이트 블란쳇)는 아들에게 넌지시 아스트리드(아메리카 페레라)와의 결혼을 권한다. 아스트리드 앞에서 쭈뼛거리는 히컵에게 쌍둥이 남매 중 터프넛(T.J. 밀러)이 연애코치를 자청하지만 번지수가 틀린 충고 일색이다. 한편 소름 끼치는 존재로 ...

  •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가버나움', 너무 일찍 철이 든 소년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가버나움', 너무 일찍 철이 든 소년

    [텐아시아=박미영 작가] 영화 '가버나움' 스틸컷 * 이 글에는 ' 가버나움 '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보물섬'이라는 어린이 만화잡지가 있었다. 만화광인 나에게는 이름 그대로 보물섬이었다.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찬란하던 보물 만화가 있었으니 이희재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였다. J.M. 데 바스콘셀로스의 원작을 진즉에 읽었음에도 제제에게 홀리듯 빠져들었다. 동네에서 부모님이 만화방을 하던 시절이었다. '보물섬' 신간이 들...

  • [영평이 추천하는 이 작품] 피안으로부터의 초대 '베스와 베라'

    [영평이 추천하는 이 작품] 피안으로부터의 초대 '베스와 베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텐아시아가 '영평(영화평론가협회)이 추천하는 이 작품'이라는 코너를 통해 영화를 소개합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나 곧 개봉할 영화를 영화평론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 선보입니다. [편집자주] 영화 '베스와 베라' 포스터/사진제공=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호러 영화는 현실과 불가해한 세계의 경계를 넘나든다. 공포를 이끄는 '무언가'가 현실에 인접할수록 긴장감은 커진다. 여기서 현실과 환상의 접경 지대는 모호할수록 더 큰 ...

  • 공효진부터 염정아까지...'뺑반', 심박수 끌어올리는 폭발적 카체이싱 (종합)

    공효진부터 염정아까지...'뺑반', 심박수 끌어올리는 폭발적 카체이싱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뺑반’의 배우 류준열(왼쪽부터), 공효진, 조정석과 한준희 감독. /이승현 기자 lsh87@ ‘공블리’ 공효진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공크러시’로 변신했다. ‘차이나타운’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화 ‘뺑반’에서다. 류준열과 조정석은 경찰과 뺑소니범이라는 극과 극의 위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