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라는 게 코미디든 뭐가 됐든 지나고 보면 운명적이에요. 이 작품은 기묘하게도 제가 절망감에 휩싸였을 때 만났어요. 내가 절망을 경험했다고 해서 절망을 잘 연기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운명적으로, 시기적으로 이 작품이 '내 것이었나' 싶어요. 대본을 읽을 때 이미 묵직한 위로를 받았어요. 나를 위해서, 혹은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해서 이 영화를 제대로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배우...
배우 권상우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12일 "권상우가 오늘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어제 운동을 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라며 "이전에 발목과 복숭아뼈 부분 인대를 다쳐 수술한 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다시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권상우가 ...
남들이 '불행'이라고 규정하는 삶 속에서 세 여인은 절박하게 삶의 의지를 내비친다. 나는 그 누구보다 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영화 '내가 죽던 날'은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에게 미온이 감도는 손길을 고요히 내미는 작품이다. 형사 현수(김혜수 분)는 그동안 굳건하다 믿어왔던 자신의 일상이 갑작스레 무너져버리면서 마음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변호사 남편은 외도해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 직장에서는 절친한 동료와 불륜 ...
배우 이정은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부담감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은은 여우조연상 수상과 관련해 "부담스럽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정은은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여우조...
배우 신재휘가 영화 '애비규환'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코믹물이다. 신재휘는 극 중 토일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아빠 호훈 역을 맡았다. 오직 토일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자친구로, 얼빵하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재휘는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하는 즐거움과 기쁨은 의외성에 의해 그것이 더욱 배가된다. 영화 ‘애비규환’이 그런 작품이다. 사자성어 '아비규환'을 패러디해 '아빠들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극'이라는 뜻을 담은 제목에서부터 재치가 넘친다. 스물 두 살에 고등학생 연하 남친 호훈(신재휘 분)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정수정 분). 임신 5개월이 돼서야 부모님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출산...
영화 '조제'에서 배우 남주혁이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영석 역으로 스크린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영화 '조제'까지 다채로운 플랫폼을 섭렵하며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남주혁....
배우 강말금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찬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찬실이 그 자체"라는 ...
영화 '애비규환'이 오늘(12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영화 TMI를 전격 공개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극 중 '토일'의 엄마와 15년간 만난 적 없는 친아빠, 그리고 고지식한 현아빠까지, '토일'의 부모들은 모두 교사라는 흥미...
오늘(12일) 개봉한 ‘내가 죽던 날’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담은 영화.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와 탐문수사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사건 이면의 사람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이야기로 언론과 평...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혐의를 받은 후 영화 ‘이웃사촌’으로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이번 영화는 1281만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 와서 감시하...
배우 옹성우가 11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등이 출연한...
영화 '이웃사촌'의 이환경 감독이 '7번방의 선물' 이후 7년 만에 신작을 내놓으면서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웃사촌'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가 참석했다. 이 감독은 “7자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 ‘7번방의 선물’ 이후로 7년 만에 내놓...
배우 정우가 영화 '이웃사촌'의 캐릭터와 시나리오가 욕심났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웃사촌'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가 참석했다. 정우는 좌천위기의 도청팀장 대권 역을 맡았다. 정우는 "대권이 차갑고 냉철하고 가부장적이고 딱딱한 캐릭터다. 점차 옆집 이웃을 통해서 조금씩 사람 냄새 나는 인...
배우 박세완이 염정아의 젊은시절 모습과 똑닮은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와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은 극 중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을 맡았다. 염정아의 과거를 연기하게 된 것. 특히 박세완은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염정아와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박세완은 "염정아 선배님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