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 비결은 바로…" 코르티스, 괴물 신인의 일상을 노래에 담다 (종합)
5인조 그룹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당차고 젊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미니 2집 앨범 'GREENGREEN'과 함께 돌아왔다. 앨범 선공개 주문량이 이미 2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코르티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자신들의 대표 매력으로 꼽았다.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오늘(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GREENGREEN'은 지난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이후 약 8개월 만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REDRED'를 포함해 6곡이 담겼다. 'REDRED'는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GREEN', 멀리하는 것을 'RED'에 비유해 코르티스의 정체성을 표현한 곡이다.
그룹 코르티스가 신곡 'REDRED'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그룹 코르티스가 신곡 'REDRED'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곡 작사·작곡과 안무창작에도 참여하는 그룹인 만큼 앨범에 타인이 아닌 자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녹여내는데 집중했다. 제임스는 "미니 1집은 자기소개에 가까운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코르티스라는 그룹이 어떤 그룹일까를 표현하고자 노력했어요"라고 밝혔다. 건호 역시 "지난 앨범은 데뷔 이전 여름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하고 나서 찾아온 삶의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코르티스 멤버 건호가 20일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코르티스 멤버 건호가 20일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그러면서 작업 당시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새로운 일상적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건호는 "음악적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마다 영화관에 직접 가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작업실 쇼파에 누워서 작업해보기도하고 색다른 일상적 경험을 시도했어요"라고 밝혔다. 멤버 성현 역시 "멤버들이랑 농구도 하고 산책도 하고 좀 머리를 환기시키니까 더 작업이 수월해지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층고 높은 곳에서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말을 들어서 높은 곳에서도 작업해봤어요"라고 하자 기자석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코르티스 리더 마틴이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코르티스 리더 마틴이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이미 2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괴물 신인'의 여력을 보여주고 있는 코르티스는 인기의 비결로 '솔직함'을 꼽았다. 리더 마틴은 "음악이든 콘텐츠든 저희의 일상 그대로를 담으려 항상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팬분들이 유독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훈은 또 다른 비결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꼽으며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무대를 선보일 때 저희도 즐겁고 팬분들도 가장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자주 뵙고 싶다"며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르티스는 'GREENGREEN'에도 있는 그대로의 날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 뿐만 아니라 콘셉트 사진, 스타일링과 뮤직비디오 장소까지 신경을 쏟았다. 마틴은 "'시작부터 이런 음악을 하자' 라고 정하기보다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악기를 써보기도 하고 믹싱에 참여해 더 거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밝혔다.
코르티스 제임스가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코르티스 제임스가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로 촬영된 컴백 포토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멤버 제임스는 "'우린 꾸밈없다' 라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다크서클이 보일 정도로 헤어 스타일랑과 화장을 최소화하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건호 역시 "곡 'REDRED'의 날 것 같은 사운드를 사진에도 살리려 했다. 장소 역시 연습생 시절 자주 다녔던 곳을 선택해 편안한 느낌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코르티스 성현이 미니 2집 'GREENGREEN'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코르티스 성현이 미니 2집 'GREENGREEN'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도 'REDRED'의 꾸밈 없는 거친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노포'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선택했다. 성현은 이에 대해 "노포는 한국이 가진 고유한 느낌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곡에 담긴 메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주훈은 "애드립을 하면서 즉흥적으로 표현한 부분들이 실제 뮤직비디오에 많이 담겼으니 그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에 대한 자신감도 보여줬다.

특히 마틴은 'Acai' (아사이)에 코르티스의 일상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고 주훈은 지금까지 했던 무대들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 'Wassup' (와썹)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성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런 앨범 나왔다. 하루 빨리 코어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르티스 주훈이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코르티스 주훈이 미니 2집 'GREENGREE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텐아시아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 하에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르티스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더 마틴은 "코르티스가 곧 하나의 브랜드처럼 인식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고, 주훈은 "앞으로 더 새로운 것, 그 이상의 것을 끌어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REDRED'는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고 앨범 'GREENGREEN'은 내달 4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김수아 텐아시아 기자 suapop@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