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지난 방송에서는 20년지기에서 연인이 된 서준서(이시우 분)와 지혜온(다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충동적 하룻밤 이후 준서는 혼돈에 빠졌지만 혜온이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라는 건 확실했다. 20년 동안 그래왔기에 그 감정을 우정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사랑보단 이 관계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앞섰다. 하지만 혜온을 보지 못한 시간은 괴로웠다. 그녀와 나눈 사소한 일상이 좋았다는 걸 깨달은 준서는 드디어 사랑을 인정했다.
그렇게 쌓여온 준서의 불안은 진호가 집을 정리할 계획을 꺼내며 결국 터져버렸다. 태어날 때부터 살았던 자신의 공간마저 사라지는 듯한 느낌, 자신이 가족 안에서 마치 돌봐줘야 할 짐처럼 취급받고 있는 감정을 건드렸다. 결국 집을 나가겠다고 소리친 뒤 뛰쳐나온 준서. 15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그가 혜온의 옥탑방으로 향한 정황이 포착됐다. 옥탑에 텐트를 치고 있는 준서와 그런 그를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바라보는 혜온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함께 빨래를 정리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마치 신혼부부가 된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준서와 혜온의 관계는 큰 사건보다 생활 속 선택을 통해 조금씩 변해간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이 어떤 의미로 확장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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