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 7인 모두 참석했다.

제이홉은 "너희들의 2025년은 어땠냐"고 물었고, 진은 "너희 전역했잖아"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빨리 2026년으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RM은 "2025년 지겨워 죽겠다. 너무 길다. 절반을 군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슈가도 "올해가 길게 느껴진다"고 공감했다.

RM은 면허를 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차 살 생각은 없다. 그냥 나도 따고 싶었다. 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이날 멤버들은 안무 연습을 한 뒤 라이브 방송을 켰다. 지민은 "우리끼리 연습도 하고 저녁에 모여서 수다도 떨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했다. 슈가는 "콘서트 하는 게 나은 거 같다. 그만 준비해"라고 말했고, RM은 "빨리하고 싶다. 진짜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준비할 게 훨씬 많다"며 웃었다. 정국 역시 "우리 아직 10%도 준비 안 했다"고 거들었다.

RM은 "어떤 걸 얼마나 준비했는지 말을 못 한다. 회사는 발표를 언제 하는 거냐. 정말 미치겠다. 하이브 빨리 발표 좀 해달라. 언제 뭘 한다. 답답해 미쳐버리겠다. 내일도 미팅한다"고 토로했다. 슈가는 "언젠가는 한다고 했다. 말은 할 수 없지만 근시일 안에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민은 "생각보다 이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 답답한 경향이 있다"고 공감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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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갑자기 라이브 켤까 해서 와봤다. 잘 지냈나"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댓글을 읽던 그는 "(팬들이) 자주 와달라고 한다"고 멤버들에게 전했다. 멤버들은 "자주 오자", "연말이나 연초에 제대로 하자"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올해 모든 멤버가 전역하며 군백기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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