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보행기 첫 탑승! 인생 8개월차 최대 고민 아빠 vs 엄마, 선택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해이가 벌써 보행기를 타게 됐다. 아직 8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다니"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육아 근황도 공개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탈모 후 그는 "머리 빠진 거 다시 나고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말에는 오빠가 해이를 데리고 잔다. 우리는 딱 분담이 되어 있다. 해이가 통잠을 자는 아이가 아니라서, 두 번 정도 깬다"며 남편의 육아 참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딸 해이의 옷소매가 큰 걸 발견한 손담비는 "옷이 커서 난리 났다. 남편이 아이 옷 딱 맞는 거 사지 말라고, 크게 사라고 했다. 원래 옷은 딱 맞게 입어야 하는데, 이런 거에서 돈을 아끼려고"라고 핀잔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스케이트장에서 레슨하는 모습에 "오빠는 스케이트 탈 때가 제일 멋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 해이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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