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새로운 출발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레이블 설립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엠블랙으로 데뷔해 팀 활동, 솔로, 연기 등 여러 도전을 이어오며 어느덧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순간에도 저는 음악을 사랑하기에 이 자리에 남았다. 단 한 순간도 음악을 떠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이돌이라는 이름 속에서의 저는 '제가 아닌 저'였던 것 같다"며 "그 모습을 벗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스스로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공이나 숫자보다 꾸준히 곡을 쓰고 발매하는 여정이 중요했다"고 털어놓았다.
천둥은 "올해 6월, 제 생각을 온전히 담아 MOOVE LABEL을 설립했다"며 "힙합이라는 문화 위에서 더 이상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짜 제 음악으로 제대로 허슬하려 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뒤, 2012년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팀 탈퇴 후 솔로 활동에 전념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싱글 '휴'를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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