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박나래의 어머니 고명숙씨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몸이 안 좋은데 술을 마시면 제일 먼저 취해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목도 세 번이나 수술했는데 관리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끔은 동생에게 욕하며 술을 권한다. 가족이야 웃고 넘기지만 남에게 그러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2017년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신동엽이 "술자리에서 박나래의 술버릇을 처음 보고 나서 안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신동엽이 박나래에게 "나래야, 난 (취해도) 너처럼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약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예고 받으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박나래 소유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어 재직 당시 겪은 피해를 주장하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나래가 1인 기획사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 있으면서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해 횡령을 저질렀다는 의혹,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이후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내년 방송 예정이었던 박나래의 새 예능 '나도 신나' 제작 역시 취소됐다.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박나래. 그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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