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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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내던져 위험천만 상황을 처단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들의 거짓말로 인해 각성한 조나정(김희선 분)이 누명을 쓴 채 징계를 받은 남편 노원빈(윤박 분)과 나란히 손잡고 진격하는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는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위험에 처한 고원희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불굴의 정면 돌파’ 장면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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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남편 노원빈을 위해 나섰던 조나정이 김정식(이관훈 분)에 밀쳐 넘어져 바닥을 구르는 데 이어 블랙 후드 점퍼로 변장한 채 송예나(고원희 분)의 손을 잡고 누군가에게 맞서고 있는 장면. 과연 조나정이 송예나를 구해내고, 결국에는 남편 노원빈의 누명까지 벗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희선은 ‘사이다 히어로 변신’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풀파워 에너지를 폭발시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희선은 부상 위험에도 맨바닥에 몸을 내던지며 열의를 쏟아낸 데 이어 충격과 두려움, 분노와 결연함까지 미세하게 변화하는 감정의 교차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구사해 ‘조나정표 서사’를 완성했다. 김희선은 특유의 강단 있는 눈빛과 열연으로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온몸으로 분출하는 장면”이라며 “은폐와 조작으로 진실을 왜곡시킨 빌런들을 향해 제대로 된 사이다 텐션을 터트릴 김희선의 활약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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