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봄 인스타그램
/사진 = 박봄 인스타그램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박봄은 개인 SNS에 “박봄, Bom Park♥ Good morning”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약 6일 전 올렸던 셀피에서는 눈이 충혈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박봄은 이번에는 비교적 상쾌해 보이는 안색을 보여줬다.

사진 속 박봄은 핑크 톤의 아이 메이크업과 또렷한 아이라인, 싱그러운 립 컬러를 더한 화장이 기존의 스모키나 내추럴 메이크업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끈다.

박봄은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 이미지를 게시하며 수익 미정산을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금액이 포함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업로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봄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뒤 소속사 측은 다시 입장을 내고 "박봄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봄은 직접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 이상설을 부인한 후 셀피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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