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반지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시우컴퍼니, 제공 티빙,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작가 반지운])가 지난 4일 11-12회 최종 공개 후 마지막까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백아진(김유정 분),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는 구원과 파멸의 경계 속 서로 다른 최후를 맞이했다. 백아진은 문도혁(홍종현 분)에 의한 위기와 두려움을 느끼고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욕망의 질주를 멈추지 못했다. 이에 윤준서, 김재오는 각자의 방식으로 백아진 지키기에 나섰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김재오의 희생과 구원을 위해 파멸을 택한 윤준서의 용기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결말을 장식했다. 백아진은 화려한 추락 끝에 또 다른 시작을 암시하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또한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일부 지역 최고 1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출처: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이와 함께 HBO Max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금 바로 티빙에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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