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박나래의 주변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기안84도, 이시언도 나를 많이 걱정한다. 뭐가 그렇게 걱정되냐"고 물었다. 기안84는 "박나래가 주변 사람을 소개해 준다. 좋은 분들이겠지만, 나는 촉이 있다. 살짝 '사짜'(사기꾼)의 냄사가 난다. 나는 그걸 잘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고 이런 이야기가 조심스럽긴 하다. 그런데 주변에 그런 분들이 너무 많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그런 사람들도 있었다"며 인정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제기됐다.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 시술 등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관련 사진과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처방전 모으고 있어"라며 항우울제를 모았으며, 처방 없이 약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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