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장기용이 안은진이 다치자 걱정하며 신경썼다.

4일 밤 9시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연출 김재현, 김현우/극본 하윤아, 태경민)8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이 고다림(안은진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탕비실에서 고다림과 공지혁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됐다. 이때 고다림은 공지혁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 머신을 조작하자 이를 보고 나섰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내리려 했다. 고다림은 공지혁 눈치를 보며 커피를 내리려 했지만 곧 이를 그만둬야 했다.

분위기가 묘해지자 고다림은 "혹여나 오해는 마시라"며 "이것을 해 드린 이유는 단 하나 제가 이번 주 탕비실 당번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하지만 공지혁은 고다림 말에 대답하지 않고 이를 무시한 채 커피를 내리려 했다.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공지혁 행동에 머쓱해진 고다림은 "그럼 가보겠다"고 하며 돌아섰다. 그러다가 고다림은 컵을 깨드리며 넘어졌다. 놀란 고다림은 "아 뜨거워"라고 외쳤다. 이를 본 공지혁 역시 놀라 고다림을 쳐다봤다. 고다림은 깨진 컵을 치우며 손을 데였는지 고통스러워 했다.

이때 공지혁은 고다림 손을 잡으며 얼음 찜질을 시작했다. 고다림은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공지혁은 "왜 이렇게 사람 신경 쓰이게 하냐"며 "맨날 실수하고 다치고 아프고 좀 똑바로 좀 못 하냐 진짜 사람 피곤하게 한다"고 화를 냈다. 이에 고다림은 "죄송하다"고 했지만 공지혁은 돌아서 가버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