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황보라 유튜브 채널 '보라이어티'에는 '여기가 바로 지옥? 하와이를 전쟁터로 만든 아들 육아 난이도ㅣ역대급 금쪽이, 매운맛 현실육아'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후 또 다른 관광지로 이동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야생 초식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노스쇼어 거북이 해변이었다. 황보라는 "제가 우인이 가지기 전에 왔던 곳인데 (아이 갖게 해달라고) 좋은 기원 좀 받으러 왔었다"며 "이번에 엄마, 아빠와 와서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거북이를 발견한 황보라는 "나에게 둘째가 있을까"라며 또 한 번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금세 바다로 돌아가는 거북이를 본 황보라는 "조금만 늦었으면 못 볼 뻔했다. 운이 좋다"면서 '다음엔 우인이 동생과 오겠다'는 둘째 소망을 또 한 번 표했다.
다음날엔 가벼운 하이킹 코스가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에 갔다. 황보라는 아들에게 "우인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데리고 온 곳이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아기 가지기 전에도 와서 기도했고, 아기 갖고도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여행 막바지 황보라는 "내일 모래면 하와이를 떠나게 되는데, 오늘 처음으로 수영장에 왔다"고 말했다. 검정색에 흰색 프릴이 달린 수영복을 입은 황보라는 "우인이가 뱃속에 있었을 때 입었던 것과 똑같은 수영복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아들, 남편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 차남이자 하정우 남동생인 김영훈(예명 차현우)와 2022년 11월 결혼했으며, 2024년 5월 아들을 출산했다. 김영훈은 하정우, 황보라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이기도 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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