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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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한 그룹 아홉(AHOF)이 '인기가요' 컴백 스테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멤버 차웅기는 'K팝스타', 'Show Me The Money', '보이즈 플래닛' 등 지금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6번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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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은 인터뷰석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기가요'는 수능 응원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은 수록곡 '1.5x의 속도로 달려줘'를 개사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보냈고, 타이틀곡을 소개하면서 방송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비주얼과 실력 다 잡은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동화 '피노키오'를 연상케 하는 목공방 무대 세트가 더해져 곡 콘셉트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인트로를 통해 무대의 포문을 연 아홉. 이들은 유닛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대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된 후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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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인원의 시너지를 살린 구성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입증했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에서 모티브를 얻어,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 곡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36만 8,965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아홉을 비롯해 유노윤호, 연준, 선미, 자우림, 강승윤, 미연, 아크, 뉴비트, 엑스러브, 앤팀, 르세라핌, 템페스트, 싸이커스, 하츠투하츠, 82메이저, 넥스지, 힛지스, 비비업이 출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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