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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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얄미운 사랑'에서 제대로 얽히기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4일,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재회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공항에서 펼쳐지는 소동이 담겼다.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 임현준과 황대표(최귀화 분)는 소란스러운 광경에 걸음을 멈춘다. 과연 이들의 시선을 잡아챈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어진 사진 속 재킷의 소매가 뜯긴 채 멍하니 선 위정신의 모습은 공항 방문이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위정신은 인기 연예인의 출입국 현장 취재에 나서며 연예부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모든 것이 낯선 현장에서 위정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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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기자로 재회한 임현준, 위정신의 신경전도 불붙는다. 기부 행사를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임현준은 만면에 꽃 미소를 장착하고 손하트를 보낸다. 그런 임현준을 위정신은 기가 막힌다는 듯 바라본다.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되는 2회에서 임현준과 위정신은 더욱 기막힌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한층 더 얄밉고도 유치한 악연으로 마주치며 서로의 일상에 큰 파장을 몰고 올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면서 "다이내믹함을 더할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얄미운 사랑' 2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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