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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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강승윤이 자신의 두 번째 페이지를 펼쳐냈다.

강승윤은 지난 3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2집 'PAGE 2'(페이지 2)를 발표했다. 약 4년 7개월 만의 정규 앨범인 데다, 타이틀곡 'ME (美)' 포함 총 13개 트랙을 모두 작사·작곡한 만큼 발매 전부터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타이틀곡 'ME (美)'를 통해서는 솔로 아티스트 강승윤의 진가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낭만적인 기타 선율과 신스 사운드로 완성된 비트 위 깊이감 있는 강승윤의 보컬이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고, 그의 섬세한 완급 조절은 곡이 지닌 무드를 배가하며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청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가사는 비트와 어우러지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후렴구 '美 and shake that beauty'라는 노랫말에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과감하게 흔들어보라는 그만의 메시지가 담겨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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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들도 타이틀곡 못지 않게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사랑과 이별, 후회, 고뇌 등 각기 다른 감정들의 흐름을 단편집처럼 엮어내 듣는 재미를 톡톡히 더한 가운데,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솔직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또한 리스너들은 R&B·팝·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강승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슬기, 은지원, 호륜 등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 앨범 전반에 생동감을 더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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