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한 지 31년 됐다는 이원종은 "저는 아직 각방이나 각 침대를 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6살 연상인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인생에서 딱 한 번 확신한 순간이 있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돈을 벌어서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이원종은 "그때는 만원짜리 현찰로 보너스를 줬다. 제가 영화를 7편 연속 보너스를 받았다. 보너스를 개런보다 많이 받았던 적도 있다. 만원짜리를 집사람 침대에 뿌렸다"며 뿌듯해했다.
이원종은 "저는 재산이 0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원종은 "모든 재산을 아내 이름으로 해뒀다. 이혼하면 재산이 없다. 재산세가 0원"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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