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연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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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어도어 전속계약 분쟁 1심 선고 이후 처음으로 전해졌다.

이연진 전 마라톤선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니엘과 해피한 10K 동반주💜 46분 PB달성 추카추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 전 선수가 다니엘과 함께 완주 메달을 획득한 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 전 선수는 다니엘을 향해 "진짜 너무 대견하고 너무 잘 뛴다"면서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우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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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를 진행했다.재판부는 "피고(뉴진스)들이 원고(어도어)와 연예 활동을 하는 게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계약 활동을 강제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에 체결된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뉴진스 측에서 제기한 전속계약 위반 사유라는 주장들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같은날 뉴진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멤버들은 제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와 어도어의 현 전속계약은 오는 2029년 7월 31일까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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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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