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연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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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영재성을 자랑했다.

3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했지만… 데이트는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연재는 아들 준연이와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스티커 놀이에 푹 빠진 아들의 모습에 그는 "만든 사람 상 줘야 한다. 추석을 이걸로 보냈다"면서 "자기 전까지 무한반복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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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아들의 영재 기질을 자랑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아들에게 "헬리콥터 찾아달라"고 했지만, 아들은 책장을 넘기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우리 애가 원래 천재인데, 오늘은 협조를 안 한다. 영재 모멘트 보여주자"고 안달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연재는 친정엄마한테 육아를 맡긴 뒤 남편과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요즘 육아하고, 아이들 가르치느라 유튜브 촬영이 쉽지 않다. 피곤함이 쌓여서 얼굴에 드러나더라"고 토로했다.

데이트 준비 중 손연재는 "남편이랑 예전에는 데이트를 많이 했는데"라며 "'남편 요즘 우리 왜 안 사귀어?'라고 물었다. '사귀자'고 했더니 준연이 임신 했을 때 봤던 서커스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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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즐거운 둘만의 데이트. 손연재는 "준연이 임신했을 때 보러 왔는데, 1막 끝나고 빼가 땡겼다. 남편한테 말하면 가자고 할까봐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순간순간 아들과 똑같은 남편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손연재느 공연이 끝난 후 "데이트하는 기분이 좋았다. 공연 분위기도 좋았다"면서 "비도 오고 그냥 준연이나 볼까 하다가 나왔는데, 데이트하길 잘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지훈련 때 공연을 많이 봤다. 요즘처럼 핸드폰을 보느라 스크린 중독인 시대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는 시간, 오프라인 사람들이 다 같이 너무 좋아하고 감동받고 그런 경험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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