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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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창훈이 전여진 사진을 찢어버린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창훈이 17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창훈은 집에 놀러 온 김승수에게 앨범을 공개했다. 앨범 속에는 양정아, 손태영과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나왔고, 김승수는 절친 사진을 보다가 "여기 네 전 여친 사진은 없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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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은 "전 여친 사진이 2장 있었는데, 아내가 그걸 본 거다. 얼른 찢어버렸다. (안 그러면) 끝난 거야. 쫓겨나는 거야"라고 다급한 순간을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수가 "이 앨범에 있는 거면 방송활동 하며 만났던 분이냐?"고 묻자, 이창훈은 "한 명 있었다. 한 명은 비연예인이다. 동료니까 그러려니 넘어갈 줄 알았다"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008년 17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창훈은 "내가 군대 갔을 때 아내는 4살이었다. 처가에서 17살 연상을 만나게 허락해 주겠냐 싶었는데, 아내가 '아빠가 좋아하시더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엄마랑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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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은 "아내가 엄마를 만난 다섯 번째 여인이었다"고 TMI를 밝히며 "보통 여친을 만나면 엄마가 '두 사람 일이니까 엄마는 빼달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막 웃더라. 먼저 '밥 한 번 더 먹자'고 하더니 '쟤다, 결혼해라' 하셨다"며 결혼 허락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창훈은 나이 차이 많은 상대와의 연애에 대해 "운명인 것 같다. 예전에는 선물 많이 사주고, 돈 많이 쓰면 결혼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전 여친한테 차도 사줬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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