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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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배우 송창의가 한층 깊어진 분위기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2016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프로필에서 송창의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무드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담아냈다.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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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는 블랙 셔츠와 슈트 룩으로 단정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어둡고 미니멀한 톤 속에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눈빛으로 '으른섹시'의 정석을 완성했다.

근접 클로즈업에서는 젖은 듯한 헤어 라인과 담백한 포즈로 '거친 남자'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과장된 제스처를 배제하고 표정과 시선에 힘을 실어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뿜어냈다.

오랜만의 프로필 촬영이었던 송창의는 초반의 어색함과 긴장을 걷어내고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아우라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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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는 드라마 '황금신부', '인생은 아름다워', '대풍수', '신드롬', '닥터 프로스트', '내 남자의 비밀', '여자를 울려', '친절한 선주씨'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간 댄디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프로필을 통해 장르 확장에 적합한 강도 높은 무드를 새로 확보하며 향후 드라마·영화·무대 등 차기 활동에서 보여줄 폭넓은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근 송창의는 김선아, 류승범, 황정음 등 여러 배우가 소속된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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