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최성은은 여름이 지긋지긋한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아, 이재욱이 연기하는 도하와 땅콩집 소송으로 얽히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건우가 도하의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합류, 도하와 하경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고.
'마지막 썸머'는 주연을 넘어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도하와 하경, 그리고 도영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오승택(안동구 분)과 그의 여자 친구 이슬(정보민 분) 커플의 애틋한 현실 로맨스까지 각자만의 아픔과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낼 갈등과 성장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몰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경이 일하는 파탄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백기호(최병모 분), 전남진(안창환 분), 전예은(강승현 분), 김다예(채단비 분) 등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안길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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