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어게인 녹화중 깜짝 케익 이벤트ㅋ 재범형과 내가 생일 하루차이 였다니 형 축하해요~~행복하셔요~~❤️❤️"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윤종신과 임재범이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특히 두 사람 뒤 중앙에 이승기가 미소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최근 아내 이다인의 집안, 처가와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 이씨는 아내이자 배우인 견미리와 함께 "중국계 자본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승기는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지만,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자 5살 연하의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2월 슬하에 예쁜 딸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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