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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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아람이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감칠맛 나는 열연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조아람은 지난 10,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친근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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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이 연기한 김지송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로 본격적인 코인을 시작하면서 코인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 8회 방송에서 은상(라미란 분)의 집에 얹혀살게 된 지송은 은상의 폭풍 잔소리에도 능청스러운 애교로 승화시키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지송은 식당 아르바이트 중 다해(이선빈 분) 팀장과 마주칠 위기에 처하자 리얼한 분장으로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또한 자신을 좋아하는 상사에게 친절하면서 단호하게 철벽을 치는 모습을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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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장하오와 연인 사이로 나오는 조아람은 감칠맛 나는 연기와 찰진 대사로 적재적소에 터지며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 웃음 상승 곡선 중심에 섰다.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에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현실 웃음을 유발하면서 '생활 코믹'의 장르 소화력도 선보여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조아람의 다채로운 열연이 돋보이는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극사실주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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