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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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라이프' 송옥숙이 특별한 재혼 계기를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송옥숙 4화 - 전 남편 소개로 만난 현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옥숙은 현 남편과 재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해난 구조사인 현재 남편을 위해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남편 때문에 바다를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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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은 1986년에 미국인과 결혼해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9년 해난구조 전문가이자 영화 '다이빙벨'의 주인공인 이종인 씨와 재혼했다.

송옥숙은 "미국인 전 남편이 현 남편을 소개해 줬다"고 밝히며 "전 남편의 한국인 친구였다.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네 팬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셋이 여행도 가고 친구로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지금 남편을 눈여겨보게 된 계기에 대해 송옥숙은 "직업이 독특해서 여배우와 접점이 없을 것 같았다. 이혼 후 주변 사람들이 '자유부인 됐으니까 연애나 한 번 하지'라고 농담을 하는데, 이 사람은 반대로 굉장히 예의를 차리며 존댓말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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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편은 "이혼 여자한테 남자가 함부로 하면, 여자도 남자도 격이 낮아 보인다"는 말을 했다고. 송옥숙은 "생긴 건 수적처럼 생겨서 생각이 깊은 남자구나 싶더라. 그때 '전 남편 욕하고 싶으면 자기한테 털어놓으라'고 하더라. 겉보기와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인연이 되려니 콩깍지가 씌었던 것 같다"고 자랑했다.

송옥숙은 "나는 부부싸움 체질이 아니다. 화가 나면 말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상시에는 반말하다가 화나면 존댓말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송옥숙이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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