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채널 '작은 테레비'는 "박시은 진태현의 갑상선암 수술 3개월 차 장단점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시은은 남편의 변화를 언급하며 "예전에는 오후만 되면 무기력감이 몰려왔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많은 분들이 '예전처럼 살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사실 걱정이 사람을 지배할 뿐이다. 저는 수술할 때도 그렇고 끝날 때도 그렇고 집중 안한 건 처음이다. 빨리 나아서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중심이 내가 나아서 잘살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아프거나 불안한 생각보다 회복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태현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4월부터 10월까지 후루룩 지나갔다. '어 암에 걸렸네? 마라톤 훈련을 못하네? 빨리 나아서 운동해야지. 지금도 그 생각뿐이다"며 "마라톤으로 체력이 잘 준비돼 있었던 덕분에 빨리 회복했던 것 같다"며 수술 후 빠른 회복 비결도 밝혔다.
또한 로봇 수술 대신 일반 수술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처가 작게 남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직접 해주는 수술이 더 믿음이 갔다"고 솔직히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4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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