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현 진태현 작은 테리비'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현 진태현 작은 테리비' 캡처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3개월 만에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9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채널 '작은 테레비'는 "박시은 진태현의 갑상선암 수술 3개월 차 장단점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시은은 남편의 변화를 언급하며 "예전에는 오후만 되면 무기력감이 몰려왔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많은 분들이 '예전처럼 살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사실 걱정이 사람을 지배할 뿐이다. 저는 수술할 때도 그렇고 끝날 때도 그렇고 집중 안한 건 처음이다. 빨리 나아서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중심이 내가 나아서 잘살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아프거나 불안한 생각보다 회복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현 진태현 작은 테리비'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현 진태현 작은 테리비' 캡처










이어 진태현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4월부터 10월까지 후루룩 지나갔다. '어 암에 걸렸네? 마라톤 훈련을 못하네? 빨리 나아서 운동해야지. 지금도 그 생각뿐이다"며 "마라톤으로 체력이 잘 준비돼 있었던 덕분에 빨리 회복했던 것 같다"며 수술 후 빠른 회복 비결도 밝혔다.

또한 로봇 수술 대신 일반 수술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처가 작게 남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직접 해주는 수술이 더 믿음이 갔다"고 솔직히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4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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