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친밀한 리플리'(연출 손석진/극본 이도현)9회에서는 공난숙(이승연 분)이 차정원(이시아 분)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원은 집에 찾아 온 공난숙을 보고 깜짝 놀라 "회장님이 여긴 어쩐일이시냐"고 했다. 그러자 공난숙은 다짜고짜 차정원 뺨을 때렸다. 이에 당황한 차정원은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했다.
이에 공난숙은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했다. 공난숙은 "너 살인마 딸이라며"라고 말했다. 차정원이 놀라자 공난숙은 "니 아버지가 누굴 죽인 줄은 아냐"며 "주상철 주하늘(설정환 분)이 친부 내 전남편이다"고 했다. 공난숙은 또 "너 그거 알고 우리 주영채(이효나 분)한테 일부러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왜 복수라도 하려고 그러냐"고 했다.

차정원은 이에 "절대 아니다"며 "사실 주영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계획적이지도 않았고 복수 따윈 생각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버진 아무 죄도 없다"고 했다. 공난숙은 "그걸 누가 믿어주냐"고 화를 냈고 차정원은 "그날 아버진 저랑 같이 있었다"며 "억울하게 누명 쓰신 거다"고 했다. 그러더니 차정원은 공난숙 손을 잡고 "믿어주시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공난숙은 이 손을 뿌리치며 "너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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