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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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54)이 김광규(57)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섭외를 원한다고 폭로했다.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SBS 새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정욱 PD와 배우 이서진, 김광규가 참석했다.

'비서진'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의 하루를 밀착 케어하는 리얼 로드 토크쇼다. 두 사람은 20년 지기 절친으로, 오랜 세월 쌓아온 티격태격 케미를 앞세워 스타들의 숨겨진 민낯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비서진'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장기용, 안은진, 엄지원, 선우용여 등이 출연한다.

이날 이서진은 섭외하고 게스트에 대해 "의외성이 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어야 의외성이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진은 "김광규는 걸그룹을 계속 이야기 하는데, 제작진이 어떻게 섭외할지 모르겠다"고 폭로했다.

김광규가 "내가 꼭 걸그룹을 원하는 게 아니다. 시청자가 원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거다. 젊은 친구들이 춤추는 걸 보면 기분도 좋아지니까. 사심으로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김광규가 자꾸 거짓말을 한다. 매일 장원영 이야기만 한다"고 밝혔다. 결국 김광규는 "맞다. 장원영, 제니가 오면 시청률이 확 오르지 않겠나"고 고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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