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순위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8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

직후, 영수는 옥순과 첫 '1:1 데이트'에 나섰는데, 그는 아이가 '0순위'라는 옥순에게 "전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의 모든 걸 포용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어필했다. 옥순은 "대화해 보니까 얘기가 잘 통해서 좋았다"며 호감도를 높였다.
데이트를 마친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옥순님의 매력에 반했다. 제 마음을 표현한 다음에 옥순님이 선택할 수 있게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영식-현숙은 '유자녀'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현숙은 영식의 걸쭉한 사투리를 재밌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빠-동생' 사이로 서로를 정리했다. 현숙에 이어 옥순과 '2차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은 갑자기 "우리 영호님 좀 예쁘게 봐 달라"며 '중재자' 모드가 됐다. 옥순은 "아빠나 잘해~.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영식의 딸에게 빙의해 그를 꾸짖어 짠내웃음을 안겼다.

순자는 영철과 대화를 마친 뒤, 상철에게 직행했다. 이후 그는 '양육자'와 '장거리'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 물었는데, 상철은 활짝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대화 종료 후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영철님은 자기주장이 강한 것 같은데, 상철님이 순해 보였다"고 상철에게 호감이 더 커졌음을 털어놨다.

2순위 데이트'에서 0표가 된 상철과 영식은 "기분이 묘하다", "깔끔하게 짠내로 가야겠다"며 로맨스 의지를 다졌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숙이 영수와의 '3:1 데이트'에서 '애교 스킨십'으로 폭주하는가 하면, 광수와 데이트를 나갔던 영숙이 응급실에 실려 오는 '긴급 상황'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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