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이마이네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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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자리에 저희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에요."(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히토미)

세이마이네임이 'ATA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2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iLy'(일리), 'ShaLala'(샬랄라) 등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한강변을 달궜다. 히토미는 "여기 와주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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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은 소속사 인코드의 수장 김재중과 같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이마이네임의 무대 다음날인 28일 김재중이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메이는 "존경하는 재중 PD님의 가창력과 파워 넘치는 무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희는 "재중 PD님이 저희가 첫째 날 공연의 문을 잘 열어주라고 했다"며 "PD님은 항상 저희에게 '라이브를 열심히 하고 페스티벌에서는 팬들을 많이 모을 수 있도록 밝게 무대를 하라'라는 조언을 해주신다"고 했다.

세이마이네임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 슈이가 합류한 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승주는 "슈이 언니 합류 이후로 저희 세이마이네임의 매력이 다채롭고 신비로워진 느낌이 있다"며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승주는 "저희가 지금 목표로 하는 건 팬 콘서트"라며 "팬 분들과 함께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신나게 놀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하는 세이마이네임 팬덤 로미를 향해 "ATA 페스티벌에 저희를 보러 와주셔서 고맙다"며 "끝까지 다 즐기고 가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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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TA 페스티벌 무대에는 헤드라이너로 김준수가 나온다. 서브 헤드라이너로는 잔나비, 페퍼톤스가 출연한다. 이무진, 십센치,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경서, 박혜원 황가람, 등도 무대에 오른다.

ATA 페스티벌 행사 둘째 날(28일)에는 헤드라이너로 김재중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를 비롯해 투어스, 크래비티, 하성운,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QWER,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한강변을 꾸민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8월 싱글 'iLY'를 발매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2집 'My Name Is…'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었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5 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 리그에 찾아가 다같이 마운드에 올랐고, 멤버 히토미가 시구해 눈길을 끌었다.

ATA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경의중앙선·공항철도·6호선)과 페스티벌이 열리는 난지한강공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버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와 8번 출구 사이에 있는 새누리어린이공원 앞에서 버스를 타면 공연장 티켓존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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