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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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취재진에 너스레를 떨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바로 바로 쓰지 마시고. 한 2일 늦게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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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손예진 역시 "7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는데, 제가 다음 영화를 바로 찍을 수 있게 많이들 좋은 이야기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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