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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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미혼인 윤현민이 신승훈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신승훈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날 윤현민은 녹음실에 있는 신승훈을 찾아갔다. 신승훈은 "새벽 1시에 전화하지마. 100% 술 마신 거지?"라며 투덜거렸고, 윤현민은 "그 시간에 형 생각이 제일 많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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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난 두 사람. 신승훈은 "방송 끝났는데도 꾸준히 연습하며 영상을 보내는 걸 보고 음악에 진심이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현민은 "형님은 제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윤현민은 축가 레슨을 부탁하며 이복동생인 남동생 결혼식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랑 둘이 같이 산 적은 없다. 아버지가 재혼하고 생긴 동생"이라며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가족사 봤는데,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멋있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동생과 8살 터울이라고 밝히며 "중학생 때 친가 제사에서 동생을 처음 봤다. 드라마처럼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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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가도 동생이 애틋해서 더 거절할 수 없었다는 윤현민은 "나한테 너무 아기 같은 놈이다. 야구선수 할 때라 동생 수능 끝난 동생한테 용돈 주기도 했다"면서 축가로 동생 기를 살려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신승훈은 "너보다 친한 가수를 부르라"고 조언했고, 윤현민은 즉석에서 "형님이 불러달라"고 부탁해 놀라게 했다. 윤현민은 "동생이 진짜 잘생겼다. 저보다 동생이 더 배우 같다. 유승호 느낌"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복친형보다 이복동생과 더 친형제로 착각을 많이 한다고 밝힌 윤현민은 "친형은 되게 못생겼다. 남자답게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윤현민 어머니는 "이복동생은 분위기가 비슷하고, 큰형은 나이 들어서 살이 찌니까 저 둘이 친형제 같더라"며 공감했다.

한편, 윤현민은 지난 2023년 백진희와 7년간의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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