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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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싱글즈' 매거진에서 8개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화보를 공개하며 '변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뽐냈다. 앞서 1967년생 김성령은 2월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 출연해 "어제 피부과에 다녀왔다”며 "돈으로 해결하는 스타일”이라는 전현무의 말에 공감했다. 전현무가 울XX 시술 사실을 털어놓자, 김성령은 "나는 써XX를 1년에 한 번 맞는다. 600샷에 추가해 900샷을 맞는다”고 유쾌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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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은 화보에서 드라마 '상속자들'의 한기애, 영화 '독전'의 오연옥 등 그의 대표작 캐릭터뿐만 아니라, 영화 '서스페리아'의 틸다 스윈튼, '종이의 집'의 도쿄 등 평소 좋아해 온 캐릭터를 재현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그는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지만, 그걸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전'의 오연옥에 관해 김성령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상속자들'의 한기애는 "저와 비슷한 면이 많은 캐릭터”라며 유머러스하고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 닮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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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성령은 6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작인 '로제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연극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채워준다"며, "연습 과정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여정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8명의 배우가 한 인물을 연기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나 자신을 버리는 훈련이자 기회로 삼았다"며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배우로서 진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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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김성령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예능 프로그램 '당일배송 우리집' 촬영 소식과 함께, 오는 10월에는 영화 '낮은 곳으로부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장으로 있는 선한 영향력 가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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