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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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영문 표기를 틀려 놀림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집 안에 모래사장을 만든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다마르기니 셀프 세차를 끝내고 돌아와 의문의 박스 20개를 집 중전으로 옮겼다. 그리고 나무와 점토로 경계선을 만들었다. 박스 안에 들어있던 것은 흰 모래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X친놈. 악귀 들렸다"며 경악했다.
김대호, 명색이 아나운서인데…심각한 영어 수준, 전현무 "표기법은 알아야지" 일침 ('나혼산')
이에 김대호는 “저의 오랜 숙원 모래사장을 만들 거다”며 “제가 처음 갔던 해외 모래사장이 세부였다. 하얀 백사장 봤을 때 이걸 항상 곁에 두고 즐기고 싶다. 두 번째 집 지으면서 가능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중정 바닥을 타일로 만든 이유가 있다. 처음 공사할 때 보일러를 깔자고 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거 하려고 밑작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흰 모래를 뿌려 모래사장을 만든 뒤 파라솔을 설치하고 박스를 찢어 팻말을 만들었다. 김대호는 팻말에 '대운대'를 적더니 영어로도 표기했다. 이때 'DAE UN DEA'라고 적은 김대호에 키는 "대운데아가 됐다"고 표기가 틀렸음을 지적했다. 김대호는 그제서야 실수를 알아차렸고, 전현무는 "외래어 표기법은 알아야지. 아나운서였는데"라고 일침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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