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상호 감독과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꿈을 놓지 않는 K-장녀,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는다. 성실하고 총명하지만, 한 번 돌면 아무도 못 말리는 '은또'(은근한 또라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김다미는 "작가님에게 그 시대만의 첫사랑 감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정을 느꼈을 때 커다랗게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시대에 맞춰서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 만에 JT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다미는 "재미있는 드라마로 만날 수 있어서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본방을 볼 때 너무 기대될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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