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웅이는 책 읽는 걸 참 좋아했다. 한글을 일찍 깨우쳤는데 아침에 혼자 일찍 일어나서 불도 켜지 않고 책을 보고는 했다. 덕분에 시력이 많이 안 좋아져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며 아들의 눈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정은표는 "군에서 월급 받아 모은 돈으로 스마일 라식을 했다고 한다. 어떠냐고 물어보니 세상이 너무 밝아졌다고 좋아한다"며 눈 수술을 알렸다.
그러면서 "군대 있을 때 자기는 사격에 소질이 없는 줄 알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안경이 걸리적거려서 조준이 잘 안 된 거 같다고 한다"며 "양궁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을 쏴보니 제법 잘 맞는다고 시합에도 나가볼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고 아들의 새로운 도전을 전했다.
그러나 정은표는 "안경 벗으니 눈도 커 보이고 좋긴 한데 양궁 하기는 좀 늦은 거 아닐까?ㅜㅜ"라며 아들의 도전을 조금은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함께 공개한 사진들에는 아들이 쏜 것으로 보이는 화살 과녁에는 높은 점수에만 집중적으로 구멍이 뚫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은표는 아들 지웅 군이 2022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에 합격했다고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웅 군은 지난해 1월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28보병사단에서 복무, 지난달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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