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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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과 오상욱이 자존심을 건 하체 근력 맞대결을 벌인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 이승환/이하 ‘핸썸즈’)는 부족함 없던 다섯 남자들이 느닷없이 ‘부족해진다’. 이 난관을 헤쳐 가는 다섯 남자의 유쾌한 고군분투 예능. '부족(不足) 생활'이라는 리얼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날 것 같은 볼거리와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다섯 멤버들의 농익은 케미스트리가 저항 없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40회에서는 MT인줄 알고 떠난 여행에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첫 번째 부족 생활인 '에어컨 부족'을 맞닥뜨렸던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MT 마지막 날을 맞이해, 대망의 부족 탈출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 사진=tvN ‘핸썸가이즈’
/ 사진=tvN ‘핸썸가이즈’
각기 다른 4가지의 개인전 게임을 치러, 이긴 사람부터 순서대로 부족에서 탈출해 황홀한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상황. 이 가운데 'UFC 세계랭킹 6위' 김동현과 '펜싱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공포의 곡괭이 참기'로 세기의 피지컬 대결을 벌여 흥미를 치솟게 한다.

'곡괭이 참기'란 팔꿈치로 서로의 허벅지를 눌러 소리를 내지 않고 오래 참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대결 종목이 공개되자마자 자신만만한 미소와 함께 링에 오른 김동현과 오상욱의 모습에 주변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며 탄성이 쏟아진다. 이에 전투 모드에 돌입한 오상욱은 팔꿈치로 김동현의 허벅지를 진지하게 탐색하면서 "이건 샅바싸움"이라고 밝혀 대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고.

과연 월드클래스 하체의 소유자인 김동현과 오상욱 중 '하체 근력 최강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부족 탈출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1인이 누가 될지, '핸썸즈'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핸썸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오늘(11일) 40회가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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