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임형준, 재혼 4년 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13살 연하 아내 바빠, 육아 전담" ('라스')[종합]
배우 임형준이 13살 연하 아내의 사업 확장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본인이 도맡아 육아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형준은 2012년 11살 연하의 신부 재미교포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임형준은 2023년 7월 재혼과 늦둥이 득녀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임형준은 3년간 교제한 13살 연하 비연예인 하세미 씨와 2022년 혼인 신고, 2023년 4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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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형준은 현재 육아를 거의 전담 중이라며 "아내가 필라테스를 하는데 2호점을 오픈했다. 8월 한 달 동안 바빠서 저한테 스케줄 잡지 말고 육아를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8월은 육아를 거의 다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수로 치면 80점 정도"라고 밝혔다.

올해 만으로 51세인 그는 "딸이 한참 활동적인 나이라 몸으로 놀아주는 게 많다. 제가 목 디스크랑 허리가 안 좋아서 일주일마다 정형외과를 다니며 견디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임형준은 내향적인 성격 탓에 아내와 헤어지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애 하면서 헤어질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에서 호흡을 맞춘 유노윤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임형준은 "'파인'을 신안에서 찍다 보니까 지인들이 커피차를 잘 보내질 않았다. 그런데 유노윤호 씨가 나오는 날은 커피차에 간식차, 밥차가 엄청 왔다. 유노윤호가 하루 종일 촬영이 있으면 종일 온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딸이 유노윤호 팬이라고 해서 사인을 부탁했다. 그랬더니 유노윤호가 사인 외에도 화보집, CD 등 쇼핑백에 한가득 챙겨줬다"고 고마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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