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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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데이식스 성진이 데뷔 초기 겪었던 고충과 활동 중단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더 성진은 "첫 정산금이 3,600원이 들어왔다"며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에 컵라면이 600원이였는데, 한 달에 6개를 사 먹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멤버들에게 밥을 사줬다"고 말했다.

특히 성진은 데이식스라는 그룹을 알리기 위해 방송국 회식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고.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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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성진은 "2017년 'Every DAY6' 프로젝트를 끝난 시점부터 쉼이 필요했다. 하지만 팀이 조금씩 올라가는데 쉬는 게 민폐라 생각했다"고 털어놨고, 이어 "숨이 잘 안 쉬어졌다. 티를 안 내려고 눌러 담다 곪고 곪아 터졌다. 스스로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성진의 활동 중단 당시 도운은 "10년을 쉬어도 된다. 우리가 알아서 하고 있겠다고 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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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도 "그때 유닛 활동도 했는데 그걸로 채워지진 않았다. 완전체 데이식스로 활동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진은 "우리는 행복할 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5일 10주년 기념 앨범 '더 데케이드(The DECADE)' 발매와 동시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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