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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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전처 이혜영 언급에 당황한 가운데, 김준호에게 3년 뒤 이혼하라는 막말을 내뱉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현영, 최홍만, 이현이, 심으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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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0회를 맞은 '돌싱포맨'. 이상민은 "여러분들은 200회에 뭘 이루셨냐. 저와 김준호는 결혼을 했다"고 지난 4월 자신이 재혼한 사실을 다시금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제가 원하는 우리의 방형성을 알려드리겠다. 300회에 임원희 결혼하고 400회에 탁재훈이 결혼을 하는 거다. 그리고 동시에 김준호가 이혼을 해라"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김준호가 "왜 내가 이혼을 해야 되냐"라 버럭하자 이상민은 "'돌싱포맨'이 돌아가야 할 거 아니냐. 파급력은 네가 세다"며 "김준호가 400회쯤 되면 결혼해서 한 3년 산 거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나는 500회에 이혼하고 임원희는 600회에 이혼, 700회에 재훈이 형 임종을 보자"라고 막말했다. 500회면 약 2031년으로 6년 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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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컨츄리꼬꼬 객원보컬을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저 가수였다. 컨츄리꼬꼬 노래 중에 '너무 슬퍼하지마'라는 노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제가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지"라고 머뭇거리더니"그건 연예인 이혜영씨가 불렀던 노래"라며 이상민의 전부인 이혜영을 언급했다.

당황한 이상민은 크게 웃으며 "내가 처음에는 이혜영씨에게 노래 피처링을 부탁해서 녹음을 했는데, 스케줄상 방송 때마다 출연할 수 없어서 다른 분들이 대신 무대에 서주셨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그 날 이혜영 씨가 스케줄이 안돼서 제가 대신 무대에 섰다. 아직도 생각나는 게 엄청나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영이 노래를 부르자 탁재훈은 "이상민 씨 무슨 생각하시는 거냐?"라며 놀렸고, 이상민은 "무슨 생각을 해!"라며 발끈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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