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김호영과 이석훈, 허영지와 이미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과 이미주가 러브라인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서장훈이 "희철이 어때"라고 묻자 이미주는 잠시 머뭇거리다 "우리 오빠 너무 좋다"며 "진행도 잘하고 잘 챙겨준다"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희철은 기대 섞인 눈빛으로 바라봤고 이상민은 "고민하면 더 이상해"라며 분위기를 거들었다.
이어 김희철은 "사실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기사도 많이 났는데 어머니는 방송 보시면 뭐라고 하시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미주는 "또 기사 날 것 같다"며 웃더니 "엄마가 '난 희철이 괜찮다'고 하셨다"고 솔직히 밝혔다. 갑작스러운 대답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고 김희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미주도 다소곳하게 절을 하며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은 "그 전에 대화가 많이 오간 것 아니냐"고 장난을 쳤고 서장훈은 "대추 좀 던져줘라"라며 농담을 보탰다.
이미주는 "기사가 계속 나오니까 엄마가 '뭐 있냐'고 물으셨다"며 "없다고 했더니 '희철이는 괜찮다'라고 하신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수근은 "어머니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그렇게 말한 것 아니냐"고 의심을 제기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저승사자와 조상님이 연이어 꿈에 나타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상님이 꿈에 나타나 "널 지켜주겠다"고 말한 뒤부터는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신 받기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김희철과 이미주는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을 함께 진행 중이다. 9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 안팎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미주는 지난해 4월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올해 9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고 3살 연하 KBO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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