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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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더욱 화끈하고 솔직해진 '돌싱 특집'으로 '도파민 대잔치'를 열었다.

3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28기 돌싱남녀의 첫 만남과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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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기대 속 등장한 옥순은 '걸그룹 센터'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를 졸업했다고 알려진 1991년생 옥순은 "친구였던 고교 동창과 부부가 됐다가 안 좋은 일로 헤어졌다. 제 짝을 만나도 제일 먼저 고려할 사항은 아이"라고 강조했다. 10세 아들, 7세 딸, 5세 아들을 키우는 현숙은 "애들 아빠를 구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라면서, "제 인생을 감싸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촬영 전날까지 '나는 SOLO'에 문을 두드린 끝에 28기에 합류한 끈기의 아이콘임을 알린 뒤, "8세 딸을 키우는 치과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같은 병원의 대표원장에게 고백받아 결혼했지만, 일만 아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면서 "데프콘처럼 센스 있고 공감 능력 높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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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가 모두 모이자,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남이 '원픽' 솔로녀에게 '금반지 한 돈'을 끼워주는 파격 형식에서 영수-영호는 정숙을 선택했고, 영식은 순자 앞으로 가서 '뚝딱봇'이 됐다. 영철은 조용필의 '바운스'를 열창한 뒤 정희에게 반지를 줬으며, 직후 정희가 "제가 옥순님보다 예쁘냐?"고 묻자 "물론이다"라고 즉답해 '정희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택했다. 반면 영숙-영자는 '0표'에 머물렀다. 이후 28기 모두가 숙소로 이동하려고 하던 때, "솔로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1순위 솔로남'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나와 솔로녀들을 놀라게 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왜 이렇게 많아?"라는 외침과 함께, 영수-정숙이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정숙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대혼돈의 '돌싱 전쟁'을 예감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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