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28기 돌싱남녀의 첫 만남과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촬영 전날까지 '나는 SOLO'에 문을 두드린 끝에 28기에 합류한 끈기의 아이콘임을 알린 뒤, "8세 딸을 키우는 치과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같은 병원의 대표원장에게 고백받아 결혼했지만, 일만 아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면서 "데프콘처럼 센스 있고 공감 능력 높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택했다. 반면 영숙-영자는 '0표'에 머물렀다. 이후 28기 모두가 숙소로 이동하려고 하던 때, "솔로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1순위 솔로남'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나와 솔로녀들을 놀라게 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왜 이렇게 많아?"라는 외침과 함께, 영수-정숙이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정숙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대혼돈의 '돌싱 전쟁'을 예감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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