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소현, 고수진 SNS
사진=박소현, 고수진 SNS
박소현 KBS 아나운서(33)이 게임 해설가로 알려진 고수진(35)과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게임이라는 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이후 2년 동안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 아나운서는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T1의 열혈 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평소 경기장을 직접 찾은 인증샷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고수진 역시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특별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 해설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KBS 주말 뉴스9'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현재는 '열린음악회'와 '남북의 창'을 진행하고 있다.

고수진은 현재 '꼬꼬갓'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23 시즌부터는 LCK 본 리그 중계진으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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